“좋습니다, 좋습니다, 사리뿟따여. 사리뿟따여, 성스러운 제자가 홀로 있음에서 오는 희열에 들어 머무는 때에는 다섯 가지가 그에게 그때 없느니라. 감각적 즐거움과 관련된 괴로움과 슬픔이 그에게 그때 없고, 감각적 즐거움과 관련된 행복과 기쁨이 그에게 그때 없느니라.”
“Sādhu sādhu, sāriputta. Yasmiṁ, sāriputta, samaye ariyasāvako pavivekaṁ pītiṁ upasampajja viharati, pañcassa ṭhānāni tasmiṁ samaye na honti. Yampissa kāmūpasaṁhitaṁ dukkhaṁ domanassaṁ, tampissa tasmiṁ samaye na hoti. Yampissa kāmūpasaṁhitaṁ sukhaṁ somanassaṁ, tampissa tasmiṁ samaye na hoti.
앙굿따라 니까야 AN 5.176 희열 경 (Pītisutta)배경
이제 화자가 사리뿟따에서 세존으로 바뀝니다. 세존께서는 ‘좋습니다’를 두 번 되풀이하고 사리뿟따여라고 부른 뒤, 앞의 설명을 요약하지 않고 같은 조건과 목록을 다시 말씀하십니다. 성스러운 제자가 홀로 있음에서 오는 희열에 들어 머무는 때, 다섯 가지가 없다는 틀을 먼저 세우고 감각적 즐거움과 관련된 괴로움·슬픔, 행복·기쁨을 같은 순서로 확인합니다. 수행의 의미는 사리뿟따의 해설이 개인적 덧붙임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세존의 명시적인 승인과 반복을 받았다는 데 있습니다.
묵상
같은 설명을 세존께서 다시 확인하는 반복은 어떻게 느껴지나요? 한 번에 이해하거나 같은 경험을 만들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좋습니다’라는 승인과 두 항목의 순서를 천천히 읽어 보거나, 반복이 길게 느껴지면 여기서 잠시 쉬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