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낮의 점검이 불사로 향한다고 맺다

밤과 낮의 두 점검을 이와 같이 닦고 거듭 익힌 죽음의 상념이라 부르며 처음의 결실을 다시 확인합니다.

“수행자들이여, 이와 같이 죽음의 상념을 닦고 거듭 익히면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으며, 불사에 잠기고 불사로 끝나느니라.”

Evaṁ bhāvitā kho, bhikkhave, maraṇassati evaṁ bahulīkatā mahapphalā hoti mahānisaṁsā amatogadhā amatapariyosānā”ti.

앙굿따라 니까야 AN 6.20 두 번째 죽음의 상념경 (Dutiyamaraṇassatisutta)

배경

경의 마지막 문장은 첫 질문의 표현을 그대로 되받아 답을 닫습니다. evaṁ, ‘이와 같이’는 막연한 방식이 아니라 낮이 저물 때와 밤이 지나갈 때 죽음의 여러 원인을 기억하고, 아직 버리지 못한 해로운 상태를 점검하며, 결과에 따라 불을 끄듯 힘쓰거나 희열과 기쁨 속에 유익한 상태를 계속 익히는 전체 과정을 가리킵니다. 그처럼 닦고 거듭 익힌 maraṇassati에 큰 결실·큰 이익과 불사에 잠김·불사로 끝남이라는 처음의 네 결과가 다시 놓입니다. 수행의 뜻은 죽음 생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두 점검을 버림과 익힘으로 이어 불사를 향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

묵상

마지막의 “이와 같이”가 앞의 밤과 낮 전체를 가리킨다는 점을 읽을 때, 죽음의 상념이 처음과 다르게 들리나요? 결론을 받아들이거나 실천을 약속할 필요는 없어요. 기억에 남는 한 장면만 고르거나 지금은 아무것도 고르지 않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