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자산으로 한 보시는 돌아오지 않음으로 끝나다

마지막 동기로 보시한 이는 범천 무리에 태어나고 업과 위력 등이 다한 뒤에도 불환자가 되어 이곳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는 그렇게 보시한 뒤 몸이 무너져 죽으면 범천 무리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다. 그 업과 위력과 영광과 지배력이 다한 뒤에는 돌아오지 않는 이가 되어 이 존재 상태로 다시 오지 않습니다.”

So taṁ dānaṁ datvā kāyassa bhedā paraṁ maraṇā brahmakāyikānaṁ devānaṁ sahabyataṁ upapajjati. So taṁ kammaṁ khepetvā taṁ iddhiṁ taṁ yasaṁ taṁ ādhipaccaṁ anāgāmī hoti anāgantā itthattaṁ.

앙굿따라 니까야 AN 7.52 큰 결실이 있는 보시경 (Dānamahapphalasutta)

배경

일곱째 동기의 결과는 첫째 동기의 결과와 같은 문장 뼈대를 사용하면서 결정적인 두 곳이 달라집니다. 태어나는 곳은 사대왕천이 아니라 brahmakāyika, 범천 무리이며, 업·위력·영광·지배력이 다한 뒤 āgāmī가 아니라 anāgāmī, ‘돌아오지 않는 이’가 됩니다. 마지막의 anāgantā itthattaṁ도 ‘이 존재 상태로 다시 오지 않는다’고 부정을 거듭 확인합니다. 두 결과 모두 생겨난 공덕의 소진을 말하지만, 하나는 귀환으로 끝나고 다른 하나는 불환으로 끝납니다. 경이 말한 크고 지속적인 결실의 차이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묵상

첫 결과의 “다시 돌아온다”와 여기의 “다시 오지 않는다”를 나란히 읽으면 무엇이 가장 크게 달라 보이나요? 세계관을 당장 받아들이거나 판단할 필요 없이, 경이 두 결말을 어떻게 대비하는지만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