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태어남은 다했고, 청정한 삶은 살았으며, 해야 할 일은 마쳤고, 다시는 이러한 존재 상태가 없다’고 압니다. 목갈라나여, 이만큼으로 수행자는 갈애의 소멸로 해탈하고, 궁극의 완성·궁극의 멍에에서 벗어난 평안·궁극의 청정한 삶·궁극의 결말에 이르러 신과 인간 가운데 으뜸이 됩니다.”
‘Khīṇā jāti, vusitaṁ brahmacariyaṁ, kataṁ karaṇīyaṁ, nāparaṁ itthattāyā’ti pajānāti. Ettāvatā kho, moggallāna, bhikkhu saṅkhittena taṇhāsaṅkhayavimutto hoti accantaniṭṭho accantayogakkhemī accantabrahmacārī accantapariyosāno seṭṭho devamanussānan”ti.
앙굿따라 니까야 AN 7.61 졸음 극복경 (Pacalāyamānasutta)배경
해탈의 내적 확인은 네 문구로 제시됩니다. 태어남이 다했고, 청정한 삶을 살았고, 해야 할 일을 했으며, 다시는 이러한 존재 상태가 없다고 압니다. 이어 ettāvatā, ‘이만큼으로’라는 말과 함께 마하목갈라나의 질문에 있던 긴 수식이 그대로 돌아옵니다. 갈애의 소멸로 해탈함과 네 가지 궁극, 신과 인간 가운데 으뜸이라는 항목을 다시 반복하여 답을 닫습니다. 졸음에서 시작한 경은 깨어 있기 위한 실용적 단계와 집중을 지키는 생활 태도를 지나, 느낌을 붙들지 않아 갈애가 다한 해탈의 결론까지 나아갑니다.
묵상
경의 시작에 있던 졸음과 마지막의 “해야 할 일을 마쳤다”는 선언 사이에는 어떤 거리가 느껴지나요? 자신의 성취와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 단계 가운데 지금 기억하고 싶은 한 대목만 골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