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문이여, 풀끝의 이슬방울이 해가 뜨면 곧 사라져 오래 머물지 못하는 것과 같느니라. 바라문이여, 사람의 목숨도 이슬방울과 같아 얼마 되지 않고 짧고 가벼우며 괴로움과 고뇌가 많느니라. 지혜로 깨달아 선한 일을 하고 청정한 삶을 살아야 하느니라. 태어난 자에게 죽지 않음은 없느니라.”
Seyyathāpi, brāhmaṇa, tiṇagge ussāvabindu sūriye uggacchante khippaṁyeva paṭivigacchati, na ciraṭṭhitikaṁ hoti; evamevaṁ kho, brāhmaṇa, ussāvabindūpamaṁ jīvitaṁ manussānaṁ parittaṁ lahukaṁ bahudukkhaṁ bahupāyāsaṁ mantāyaṁ boddhabbaṁ, kattabbaṁ kusalaṁ, caritabbaṁ brahmacariyaṁ, natthi jātassa amaraṇaṁ.
앙굿따라 니까야 AN 7.74 아라까경 (Arakasutta)배경
첫 비유는 풀끝에 맺힌 이슬방울입니다. 이슬은 한동안 분명히 보이지만 해가 떠오르면 khippaṁ, 곧바로 사라지고 오래 머물지 못합니다. 아라까는 사람의 삶도 이와 같다고 한 뒤 첫 기준 문장을 한 항목도 줄이지 않고 되풀이합니다. 비유의 초점은 이슬이 아름답다는 데 있지 않고, 사라지는 조건이 오면 붙잡아 둘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삶을 하찮게 여기라는 말이 아니라 지혜로 그 짧음을 깨닫고 선한 일을 하며 청정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행동으로 향합니다. 죽지 않음이 없다는 마지막 부정도 그대로 반복됩니다.
묵상
아침의 이슬이 해와 함께 사라지는 장면을 떠올리면 삶의 짧음이 어떤 느낌으로 다가오나요? 사라짐을 생각하는 일이 오늘의 한 행동을 더 선하고 분명하게 하는 쪽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