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룻다여, 그대가 이 여덟 가지 큰 사람의 사유를 하면, 그러면 아누룻다여, 원하는 대로 즐거움과 괴로움을 버리고, 그보다 앞서 기쁨과 근심도 사라져,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평정으로 알아차림이 청정한 네 번째 선정에 들어 머물 것이다.”
Yato kho tvaṁ, anuruddha, ime aṭṭha mahāpurisavitakke vitakkessasi, tato tvaṁ, anuruddha, yāvadeva ākaṅkhissasi, sukhassa ca pahānā dukkhassa ca pahānā pubbeva somanassadomanassānaṁ atthaṅgamā adukkhamasukhaṁ upekkhāsatipārisuddhiṁ catutth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issasi.
앙굿따라 니까야 AN 8.30 아누룻다의 큰 사유경 (Anuruddhamahāvitakkasutta)배경
네 번째 선정은 앞의 세 선정과 같은 조건문으로 이어지지만, 한 문장 안에 고유한 상태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즐거움과 괴로움을 버리고, 그보다 앞서 기쁨과 근심이 사라졌으며,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그 바탕에서 평온으로 마음챙김이 청정해집니다. “원하는 대로”라는 말은 여덟 가지 큰 사람의 사유를 한다는 앞조건과 함께 놓이며, 아무 조건 없는 의지의 약속이 아닙니다. 이 한 문장은 네 선정의 마지막 단계를 마치고, 다음부터 네 가지 생활 필수품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가르침을 옮겨 갑니다.
묵상
즐거움·괴로움과 기쁨·근심이 차례로 사라진 뒤 남는 “평온으로 마음챙김이 청정함”을 어떻게 들었나요? 감정을 없애야 한다고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요. 선정의 표현이 너무 멀게 느껴지면 네 번째 단계가 앞의 세 단계를 마무리한다는 것만 확인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