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룻다여, 여덟 가지 큰 사람의 사유를 하고 현세 행복의 높은 네 선정을 마음껏 수월하게, 힘들지 않게 얻는다면, 장자나 아들에게 버터기름·버터·기름·꿀·당밀 약이 있듯, 그러면 아누룻다여, 발효 오줌 약도 만족한 그대에게 즐거움·흔들림 없음·편안한 머묾·열반 진입을 위한 것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니 아누룻다여, 다음 우기에도 여기 쩨띠국 동쪽 대숲에 머물러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아누룻다 존자는 세존께 응답하였다.
Yato kho tvaṁ, anuruddha, ime ca aṭṭha mahāpurisavitakke vitakkessasi, imesañca catunnaṁ jhānānaṁ ābhicetasikānaṁ diṭṭhadhammasukhavihārānaṁ nikāmalābhī bhavissasi akicchalābhī akasiralābhī, tato tuyhaṁ, anuruddha, seyyathāpi nāma gahapatissa vā gahapatiputtassa vā nānābhesajjāni, seyyathidaṁ—sappi navanītaṁ telaṁ madhu phāṇitaṁ; evamevaṁ te pūtimuttabhesajjaṁ khāyissati santuṭṭhassa viharato ratiyā aparitassāya phāsuvihārāya okkamanāya nibbānassa. Tena hi tvaṁ, anuruddha, āyatikampi vassāvāsaṁ idheva cetīsu pācīnavaṁsadāye vihareyyāsī”ti. “Evaṁ, bhante”ti kho āyasmā anuruddho bhagavato paccassosi.
앙굿따라 니까야 AN 8.30 아누룻다의 큰 사유경 (Anuruddhamahāvitakkasutta)배경
네 번째 필수품인 약의 비유와 두 사람의 대화 결말이 함께 이어집니다. 집주인의 약은 버터기름·버터·기름·꿀·당밀의 다섯 가지로 구체화되고, 이에 발효시킨 오줌으로 만든 소박한 약이 대비됩니다. 앞의 세 비유와 같은 조건과 네 결론이 반복된 뒤, 세존은 아누룻다를 다시 불러 다음 우기에도 쩨띠국 동쪽 대숲에 머물라고 합니다. 아누룻다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온전히 응답합니다. 약의 목록, 머물라는 지시, 수락의 답이 분리되지 않아 앞의 가르침이 실제 다음 우기의 생활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묵상
다섯 약의 목록, 소박한 약의 대비, 다음 우기에 머물라는 부탁과 수락 중 어느 부분이 가장 오래 남나요? 오래 머물거나 불편한 약을 써야 한다고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요. 선택하기 어렵다면 마지막의 짧은 응답만 천천히 읽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