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홀로 있는 이를 위한 가르침이지, 무리를 즐기는 이를 위한 게 아니다’라고 했느니라. 무엇을 두고 한 말인가? 수행자들이여, 홀로 지내는 남성 수행자에게 남성 수행자·비구니·재가 남녀· 왕·대신·다른 수행자·그 제자들이 찾아오느니라. 그는 홀로 있음으로 기울고·향하고·흐르고·거기에 서며 떠남을 즐겨, 그들을 돌아가게 할 이야기만 하느니라. 수행자들이여, ‘홀로 있는 이를 위한 가르침이지, 무리를 즐기는 이를 위한 게 아니다’라는 말은 이를 두고 설해졌느니라.”
‘Pavivittassāyaṁ, bhikkhave, dhammo, nāyaṁ dhammo saṅgaṇikārāmassā’ti, iti kho panetaṁ vuttaṁ, kiñcetaṁ paṭicca vuttaṁ? Idha, bhikkhave, bhikkhuno pavivittassa viharato bhavanti upasaṅkamitāro bhikkhū bhikkhuniyo upāsakā upāsikāyo rājāno rājamahāmattā titthiyā titthiyasāvakā. Tatra bhikkhu vivekaninnena cittena vivekapoṇena vivekapabbhārena vivekaṭṭhena nekkhammābhiratena aññadatthu uyyojanikapaṭisaṁyuttaṁyeva kathaṁ kattā hoti. ‘Pavivittassāyaṁ, bhikkhave, dhammo, nāyaṁ dhammo saṅgaṇikārāmassā’ti, iti yaṁ taṁ vuttaṁ idametaṁ paṭicca vuttaṁ.
앙굿따라 니까야 AN 8.30 아누룻다의 큰 사유경 (Anuruddhamahāvitakkasutta)배경
셋째 사유는 사람을 전혀 만나지 않는 상태로만 설명되지 않습니다. 홀로 지내는 남성 수행자에게 남성 수행자와 비구니, 남녀 재가자, 왕과 왕의 대신, 다른 수행자와 그 제자라는 여덟 부류가 실제로 찾아옵니다. 그 속에서도 마음은 홀로 있음으로 기울고 향하고 흐르며, 홀로 있음에 서고 떠남을 즐깁니다. 그래서 방문자를 붙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돌아가게 하는 데 알맞은 이야기만 합니다. 방문자 목록과 마음의 네 방향, 대화의 목적이 한 설명 안에 이어지고, 처음과 마지막의 긍정·부정 반복이 이 의미를 묶습니다.
묵상
여덟 부류의 사람이 찾아오는데도 마음은 홀로 있음으로 기운다는 설명에서 어느 부분이 가장 눈에 띄나요? 사람을 피하거나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적용할 필요는 없어요. 방문자 목록이 길게 느껴지면 “붙잡는 말이 아니라 돌아가게 하는 말”만 살펴봐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