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가르침을 알아 그 가르침 안에서 기뻐하며 머물렀네. 세 가지 앎에 이르렀고, 깨달은 이의 가르침을 완수했네.”
Tassāhaṁ dhammamaññāya, vihāsiṁ sāsane rato; Tisso vijjā anuppattā, kataṁ buddhassa sāsanan”ti.
앙굿따라 니까야 AN 8.30 아누룻다의 큰 사유경 (Anuruddhamahāvitakkasutta)배경
마지막 네 줄은 아누룻다의 실천과 성취를 간결하게 닫습니다. 그는 스승이 설한 가르침을 알았고, 그 가르침 안에서 기뻐하며 머물렀습니다. 그 결과 세 가지 앎에 이르렀으며 깨달은 이의 가르침을 완수했다고 선언합니다. 앞 산문의 아라한 성취가 여기서는 자신의 목소리로 다시 확인됩니다. “알았다”에서 “그 안에 머물렀다”를 거쳐 “세 가지 앎에 이르렀다”와 “완수했다”로 진행하는 네 줄의 순서는, 들은 가르침이 이해와 지속적인 삶을 지나 완성에 이르는 흐름을 보여 줍니다.
묵상
알기, 그 가르침 안에서 기뻐하며 머물기, 세 가지 앎에 이르기, 완수하기라는 네 줄 가운데 어느 움직임이 가장 오래 남나요? 같은 성취를 목표로 삼거나 자신의 상태를 판단할 필요는 없어요. 마지막 선언이 멀게 느껴지면 “기뻐하며 머물렀다”는 둘째 줄만 음미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