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수행자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일을 버리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일을 삼가느니라. … 삿된 음행을 버리고, 삿된 음행을 삼가느니라. … 거짓말을 버리고, 거짓말을 삼가느니라. …”
Puna caparaṁ, bhikkhave, ariyasāvako adinnādānaṁ pahāya adinnādānā paṭivirato hoti …pe… kāmesumicchācāraṁ pahāya kāmesumicchācārā paṭivirato hoti …pe… musāvādaṁ pahāya musāvādā paṭivirato hoti …pe…
앙굿따라 니까야 AN 8.39 넘쳐흐르는 공덕경 (Abhisandasutta)배경
첫 위대한 보시를 온전히 설명한 뒤, 둘째부터 넷째에 해당하는 세 삼감이 차례로 나옵니다.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일, 삿된 음행, 거짓말을 각각 ‘버리고 삼간다’고 한 다음 매번 …pe…로 닫힙니다. 세 표지는 모두 빠알리 경문에 실제로 놓인 반복 생략이므로, 살생 대목의 두려움 없음 세 항목이나 위대한 보시·공덕의 결실 공식을 임의로 풀어 넣지 않았습니다. 첫 항목에만 있는 bhikkhave도 ‘수행자들이여’ 한 번으로 맞췄습니다. 수행의 뜻은 세 행위를 한데 뭉개지 않고 각각의 경계를 알아보면서도, 앞의 보시 구조가 같은 방식으로 이어짐을 기억하는 데 있습니다.
묵상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일·삿된 음행·거짓말 가운데 지금 부담 없이 뜻을 살펴볼 수 있는 하나가 있나요? 이 질문은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거나 세 항목을 한꺼번에 점검하라는 뜻이 아니에요. 경계 하나가 다른 이의 안전과 닿는 모습이 보이는지, 아직은 보이지 않는지 가만히 둘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