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다여, 무상의 인식이란 무엇인가? 아난다여, 여기 수행자는 숲이나 나무 밑이나 빈집으로 가서 이렇게 살피느니라. ‘물질은 무상하고, 느낌은 무상하며, 인식은 무상하고, 의지적 형성은 무상하며, 의식은 무상하다.’ 이렇게 다섯 집착 무더기에서 무상을 관찰하며 머무느니라. 아난다여, 이것을 무상의 인식이라 하느니라.”
Katamā cānanda, aniccasaññā? Idhānanda, bhikkhu araññagato vā rukkhamūlagato vā suññāgāragato vā iti paṭisañcikkhati: ‘rūpaṁ aniccaṁ, vedanā aniccā, saññā aniccā, saṅkhārā aniccā, viññāṇaṁ aniccan’ti. Iti imesu pañcasu upādānakkhandhesu aniccānupassī viharati. Ayaṁ vuccatānanda, aniccasaññā.
앙굿따라 니까야 AN 10.60 기리마난다경 (Girimānandasutta)배경
열 항목을 열거한 뒤 첫째인 무상의 지각을 풉니다. 장소를 숲·나무 밑·빈집으로 세 번 밝히고, 관찰 대상은 다섯 취착 무더기인 물질·느낌·인식·형성 작용·의식입니다. 각 항목에 anicca, 무상하다는 말이 빠짐없이 붙으며, 끝에서는 이 다섯에서 무상을 관찰하며 머문다고 묶습니다. 단지 몸의 변화만 보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이루는 다섯 갈래 어느 것도 붙잡은 모습대로 머물지 않음을 살피는 수행입니다. 질문·방법·다섯 항목·명칭 확인이 한 흐름을 이룹니다.
묵상
물질과 느낌과 인식과 형성 작용과 의식 가운데 지금 변화를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다섯 모두를 한꺼번에 판단하지 말고, 한 갈래가 달라지는 순간만 조용히 살펴보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