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다여, 빛바램의 인식이란 무엇인가? 아난다여, 여기 수행자는 숲이나 나무 밑이나 빈집으로 가서 이렇게 살피느니라. ‘이것은 평화롭고 뛰어나다. 곧 모든 의지적 형성의 고요, 모든 소유의 놓아 버림, 갈애의 소멸, 빛바램, 열반이다.’ 아난다여, 이것을 빛바램의 인식이라 하느니라.”
Katamā cānanda, virāgasaññā? Idhānanda, bhikkhu araññagato vā rukkhamūlagato vā suññāgāragato vā iti paṭisañcikkhati: ‘etaṁ santaṁ etaṁ paṇītaṁ yadidaṁ sabbasaṅkhārasamatho sabbūpadhippaṭinissaggo taṇhākkhayo virāgo nibbānan’ti. Ayaṁ vuccatānanda, virāgasaññā.
앙굿따라 니까야 AN 10.60 기리마난다경 (Girimānandasutta)배경
여섯째 지각은 앞의 해로운 생각을 버리는 동작에서 더 깊은 해방의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평화롭고 뛰어나다”는 평가 뒤에 모든 형성 작용의 고요, 모든 소유의 놓아 버림, 갈애의 소멸, virāga인 빛바램, 열반이 이어집니다. 여기서 빛바램은 기분이 무뎌지는 상태가 아니라 갈애가 힘을 잃는 방향을 가리킵니다. 숲·나무 밑·빈집에서 이 연쇄를 되새기며, 붙들고 더 만들려는 움직임보다 고요와 놓아 버림을 뛰어난 것으로 인식하게 합니다. 다음 소멸의 지각과 거의 같은 틀을 이루되 중심어 하나가 달라집니다.
묵상
무언가를 더 얻는 일보다 형성 작용이 고요해지고 집착이 놓이는 일을 “평화롭고 뛰어나다”고 느낄 수 있나요? 지금 힘이 조금 빛바래어도 괜찮을 갈애 하나를 서두르지 않고 판단 없이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