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숨과 짧은 숨에서 몸의 작용을 가라앉히다

들숨날숨의 첫 네 단계는 길고 짧음을 알고, 온몸을 경험하며, 몸의 형성 작용을 가라앉히는 훈련입니다.

“길게 들이쉬면 ‘길게 들이쉰다’고 알고, 길게 내쉬면 ‘길게 내쉰다’고 압니다. 짧게 들이쉬면 ‘짧게 들이쉰다’고 알고, 짧게 내쉬면 ‘짧게 내쉰다’고 압니다. ‘온몸을 경험하며 들이쉬겠습니다’라고 익히고, ‘온몸을 경험하며 내쉬겠습니다’라고 익힙니다. ‘몸의 의지적 형성을 가라앉히며 들이쉬겠습니다’라고 익히고, ‘몸의 의지적 형성을 가라앉히며 내쉬겠습니다’라고 익힙니다.”

Dīghaṁ vā assasanto ‘dīghaṁ assasāmī’ti pajānāti. Dīghaṁ vā passasanto ‘dīghaṁ p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ṁ vā assasanto ‘rassaṁ assasāmī’ti pajānāti. Rassaṁ vā passasanto ‘rassaṁ passasāmī’ti pajānāti. ‘Sabbakāyapaṭisaṁvedī assasissāmī’ti sikkhati. ‘Sabbakāyapaṭisaṁvedī p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ṁ kāyasaṅkhāraṁ assasissāmī’ti sikkhati. ‘Passambhayaṁ kāyasaṅkhāraṁ passasissāmī’ti sikkhati.

앙굿따라 니까야 AN 10.60 기리마난다경 (Girimānandasutta)

배경

기본 자세와 알아차림 뒤에 들숨날숨의 첫 네 단계가 이어집니다. 처음 두 단계의 dīgha와 rassa는 숨이 길고 짧음을 아는 것이며, 들숨과 날숨을 각각 반복합니다. 다음 두 단계는 “익힙니다”라는 sikkhati로 바뀌어 온몸을 경험하고 몸의 형성 작용을 가라앉히는 방향을 세웁니다. 단순히 호흡 길이를 판정하는 데서 몸 전체와 숨의 작용이 고요해지는 훈련으로 나아가는 순서입니다. 각 단계에 들이쉼과 내쉼이 모두 있어 어느 한 방향도 생략하지 않았으며, 다음에는 희열과 행복, 마음의 형성 작용으로 초점이 옮겨 갑니다.

묵상

숨이 길거나 짧다는 사실을 고치지 않고 먼저 알 수 있나요? 온몸을 느끼고 몸의 작용이 가라앉는다는 말을 결과를 강요하는 목표로 삼지 말고, 한 번의 들숨과 날숨에서 달라지는 감각만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