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사라짐을 보고 놓아 버리며 숨 쉬다

마지막 네 단계는 무상·빛바램·소멸의 생략된 반복과 놓아 버림의 온전한 들숨날숨으로 열째 수행을 맺습니다.

“무상을 관찰하며 … 빛바램을 관찰하며 … 소멸을 관찰하며 … ‘놓아 버림을 관찰하며 들이쉬겠습니다’라고 익히고, ‘놓아 버림을 관찰하며 내쉬겠습니다’라고 익히느니라. 아난다여, 이것을 들숨날숨 알아차림이라 하느니라.”

aniccānupassī …pe… virāgānupassī …pe… nirodhānupassī …pe… ‘paṭinissaggānupassī assasissāmī’ti sikkhati. ‘Paṭinissaggānupassī passasissāmī’ti sikkhati. Ayaṁ vuccatānanda, ānāpānassati.

앙굿따라 니까야 AN 10.60 기리마난다경 (Girimānandasutta)

배경

들숨날숨의 마지막 네 단계는 관찰의 방향을 무상, 빛바램, 소멸, 놓아 버림으로 세웁니다. 앞의 세 항목은 경 자체가 …pe…로 들숨과 날숨의 반복을 줄이고, 마지막 paṭinissagga인 놓아 버림만 두 방향을 온전히 적습니다. 한국어도 생략 표지 세 개와 마지막 완전한 짝을 같은 순서로 보존했습니다. 몸과 느낌과 마음을 거친 호흡 수행이 조건 지어진 것의 변화와 갈애의 빛바램, 소멸, 놓아 버림을 관찰하는 데 이릅니다. 끝에서 아난다를 부르며 이 열여섯 단계 전체를 들숨날숨 알아차림이라고 확인합니다.

묵상

무상·빛바램·소멸·놓아 버림을 한 호흡의 흐름과 함께 보면 어느 말이 가장 직접적으로 느껴지나요? 모두 이해하려 애쓰기보다, 들숨이나 날숨 하나가 머물지 않고 놓이는 모습만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