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가지 지각을 듣고 병에서 일어나다

세존께서 조건부 가능성을 다시 밝히고, 아난다 존자가 열 지각을 전하자 기리마난다 존자의 병이 가라앉습니다.

“아난다여, 기리마난다 수행자에게 이 열 인식을 들려준다면, 기리마난다 수행자가 이를 듣고 병이 그 자리에서 가라앉을 수 있느니라.” 아난다 존자는 세존 곁에서 열 인식을 배워 기리마난다 존자에게 가서, 기리마난다 존자에게 열 인식을 들려주었습니다. 기리마난다 존자가 열 인식을 듣자 병은 그 자리에서 가라앉았습니다. 기리마난다 존자는 그 병에서 일어났고, 그와 같이 기리마난다 존자의 병은 사라졌습니다.

Sace kho tvaṁ, ānanda, girimānandassa bhikkhuno imā dasa saññā bhāseyyāsi, ṭhānaṁ kho panetaṁ vijjati yaṁ girimānandassa bhikkhuno imā dasa saññā sutvā so ābādho ṭhānaso paṭippassambheyyā”ti. Atha kho āyasmā ānando bhagavato santike imā dasa saññā uggahetvā yenāyasmā girimānando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āyasmato girimānandassa imā dasa saññā abhāsi. Atha kho āyasmato girimānandassa dasa saññā sutvā so ābādho ṭhānaso paṭippassambhi. Vuṭṭhahi cāyasmā girimānando tamhā ābādhā. Tathā pahīno ca panāyasmato girimānandassa so ābādho ahosīti.

앙굿따라 니까야 AN 10.60 기리마난다경 (Girimānandasutta)

배경

결말은 앞의 조건문을 거의 그대로 반복한 뒤 실제 전달과 결과를 차례로 서술합니다. 세존은 다시 “들려준다면 가라앉을 수 있다”고 가능성을 밝힙니다. 아난다는 열 지각을 세존 곁에서 배워 기리마난다에게 가서 그대로 들려주며, 기리마난다가 듣자 병이 그 자리에서 가라앉습니다. 마지막 두 문장은 그가 병에서 일어났다는 것과 병이 그에게서 사라졌다는 것을 거듭 확인합니다. 경 안에서는 이 사건의 회복이 분명하지만, 이를 모든 질병에 같은 결과를 약속하는 치료 규칙으로 넓히지 않습니다. 가르침을 배우고 전하고 듣는 연결이 경의 결말을 이룹니다.

묵상

아난다가 먼저 배우고 찾아가 들려주는 세 동작 가운데 병든 사람 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회복을 장담하지 않으면서도 정확히 듣고 전하고 함께 있어 주는 돌봄을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