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나는 세 가지 나쁜 행위에도 자양분이 있고 자양분이 없지 않다고 말하느니라. 그 자양분은 무엇인가? ‘감각 단속 없음’이라고 답해야 하느니라. 수행자들이여, 나는 감각 단속 없음에도 자양분이 있고 자양분이 없지 않다고 말하느니라. 그 자양분은 무엇인가? ‘알아차림과 분명한 앎의 없음’이라고 답해야 하느니라.”
Tīṇipāhaṁ, bhikkhave, duccaritāni sāhārāni vadāmi, no anāhārāni. Ko cāhāro tiṇṇaṁ duccaritānaṁ? ‘Indriyaasaṁvaro’tissa vacanīyaṁ. Indriyaasaṁvarampāhaṁ, bhikkhave, sāhāraṁ vadāmi, no anāhāraṁ. Ko cāhāro indriyaasaṁvarassa? ‘Asatāsampajaññan’tissa vacanīyaṁ.
앙굿따라 니까야 AN 10.61 알지 못함에 관한 경 (Avijjāsutta)배경
세 가지 나쁜 행위의 바로 앞 조건은 indriyaasaṁvara, 감각 단속 없음입니다. 눈·귀·코·혀·몸·마음으로 대상을 만날 때 특징에 붙들리는 흐름을 지키지 못하면 행동의 세 영역이 나쁜 방향으로 채워질 수 있다는 연결입니다. 감각 단속 없음도 독립된 원인이 아니며, 그 자양분은 알아차림과 분명한 앎이 없는 상태라고 답합니다. 두 문답 모두 자양분이 있다는 긍정과 자양분이 없지 않다는 부정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행동을 마지막 결과로만 보지 않고 감각을 만나는 순간과 그 순간을 아는 힘까지 거슬러 보는 단계입니다.
묵상
몸이나 말로 반응하기 직전에 무엇을 보고 듣고 느꼈는지 놓친 적이 있었나요? 이미 지난 행동을 탓하기보다, 감각을 만난 순간과 알아차림이 흐려진 순간 사이를 천천히 되짚어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