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운 어울림에서 모름이 자라기까지

앞서 거슬러 물은 여덟 조건을 순방향으로 연결하여 무명이 어떻게 자양분을 얻고 가득 차는지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참되지 않은 사람들과 어울림이 가득 차면 그릇된 가르침 듣기를 채우고, 그것은 믿음 없음을 채우느니라. 믿음 없음은 이치에 맞지 않는 주의를, 그것은 알아차림과 분명한 앎의 없음을, 그것은 감각 단속 없음을, 그것은 세 가지 나쁜 행위를, 그것은 다섯 장애를, 다섯 장애는 무명을 채우느니라. 이것이 무명의 자양분이며, 이렇게 무명이 가득 차느니라.”

Iti kho, bhikkhave, asappurisasaṁsevo paripūro asaddhammassavanaṁ paripūreti, asaddhammassavanaṁ paripūraṁ assaddhiyaṁ paripūreti, assaddhiyaṁ paripūraṁ ayonisomanasikāraṁ paripūreti, ayonisomanasikāro paripūro asatāsampajaññaṁ paripūreti, asatāsampajaññaṁ paripūraṁ indriyaasaṁvaraṁ paripūreti, indriyaasaṁvaro paripūro tīṇi duccaritāni paripūreti, tīṇi duccaritāni paripūrāni pañca nīvaraṇe paripūrenti, pañca nīvaraṇā paripūrā avijjaṁ paripūrenti; evametissā avijjāya āhāro hoti, evañca pāripūri.

앙굿따라 니까야 AN 10.61 알지 못함에 관한 경 (Avijjāsutta)

배경

문답으로 거슬러 올라간 길을 이번에는 순방향으로 한 번에 잇습니다. 참되지 않은 사람들과 어울림, 그릇된 가르침 듣기, 믿음 없음, 이치에 맞지 않는 주의, 알아차림과 분명한 앎의 없음, 감각 단속 없음, 세 가지 나쁜 행위, 다섯 장애, 무명의 아홉 항목입니다. 각 앞 항목이 “가득 차면” 바로 다음 항목을 “채운다”고 되풀이되어, 하나의 원인이 여러 단계를 건너뛰어 곧바로 무명을 만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은 이 전체 연쇄가 무명의 자양분이며 무명이 가득 차는 방식이라고 두 겹으로 정리합니다.

묵상

아홉 항목 가운데 지금 가장 분명하게 보이는 연결은 어느 둘 사이인가요? 전체 연쇄를 한꺼번에 바꾸려 애쓰기보다, 앞 조건이 뒤 상태를 채우는 장면 하나를 실제 경험에서 천천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