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서 기쁨까지 네 목적과 이익을 짚다

행복·고요·희열·기쁨을 거꾸로 내려가며 각각이 다음 단계를 목적과 이익으로 삼는 네 쌍을 밝힙니다.

행복은 삼매를 목적으로 하고 이익으로 하느니라. 고요는 행복을 목적으로 하고 이익으로 하느니라. 희열은 고요를 목적으로 하고 이익으로 하느니라. 기쁨은 희열을 목적으로 하고 이익으로 하느니라.

sukhaṁ samādhatthaṁ samādhānisaṁsaṁ; passaddhi sukhatthā sukhānisaṁsā; pīti passaddhatthā passaddhānisaṁsā; pāmojjaṁ pītatthaṁ pītānisaṁsaṁ;

앙굿따라 니까야 AN 10.2 바랄 필요 없음경 (Cetanākaraṇīyasutta)

배경

역순 결론의 가운데 네 쌍입니다. sukha, 행복은 삼매를 향하고, passaddhi, 고요는 행복을 향합니다. 이어 pīti, 희열은 고요를, pāmojja, 기쁨은 희열을 목적과 이익으로 삼습니다. 앞의 순방향 설명에서는 기쁨→희열→고요→행복→삼매였지만, 여기서는 삼매에서 거꾸로 연결을 확인합니다. 이렇게 정리함으로써 어느 한 느낌을 떼어 붙드는 대신, 각 상태가 앞 조건에 기대고 다음 상태를 채우는 구조를 보여 줍니다.

묵상

행복·고요·희열·기쁨 가운데 지금 가장 분명한 하나는 무엇인가요? 그 상태를 혼자 완성된 결과로 보지 않고 앞의 조건과 다음의 이익 사이에 놓는다면 어떻게 다르게 느껴지나요? 어느 하나도 분명하지 않다면 그 상태도 답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