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 숫따(두려움)

Bhayasutta

앙굿따라 니까야 AN 3.1

두려움·재난·위험은 불처럼 어리석은 이에게서 번지므로, 그 세 특성을 피하고 지혜로운 이의 세 특성을 취해 닦으라 한다.

인용된 가르침 4구절

이 경을 4개 대목으로 나누어 읽습니다.

1 제따 숲에서 수행자들을 부르는 부처님 1구절

사왓티의 제따 숲에서 부처님께서 수행자들을 부르고 수행자들이 응답하여 가르침이 시작될 자리를 엽니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무셨다. 그곳에서 부처님께서 수행자들을 부르셨다. “수행자들이여.” 수행자들은 “예, 부처님.”이라고 부처님께 응답하였다.

Evaṁ me sutaṁ—ekaṁ samayaṁ bhagavā sāvatthiyaṁ viharati jetavane anāthapiṇḍikassa ārāme. Tatra kho bhagavā bhikkhū āmantesi: “bhikkhavo”ti. “Bhadante”ti te bhikkhū bhagavato paccassosuṁ.

앙굿따라 니까야 AN 3.1 바야 숫따 (두려움)

배경

이 대목은 경의 가르침이 시작되기 전 장면입니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로 전승이 시작되고, 사왓티의 제따 숲과 아나타삔디까 승원이 장소를 알려 줍니다. 부처님께서 수행자들을 부르자 수행자들이 “부처님.”이라고 대답합니다.

묵상

“수행자들이여”라는 부름과 “예, 부처님.”이라는 응답을 읽을 때, 지금 누군가의 말을 듣기 직전 내 몸과 마음에는 어떤 반응이 먼저 나타나나요?

2 세 가지 해악은 어리석은 자에게서 생긴다 1구절

두려움·재난·위험은 모두 어리석은 자에게서 생기며 지혜로운 자에게서는 생기지 않는다고 세 번 밝힙니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행자들이여, 어떤 두려움이 일어나든 모두 어리석은 자에게서 일어나고 지혜로운 자에게서 일어나지 않는다. 어떤 재난이 일어나든 모두 어리석은 자에게서 일어나고 지혜로운 자에게서 일어나지 않는다. 어떤 위험이 일어나든 모두 어리석은 자에게서 일어나고 지혜로운 자에게서 일어나지 않는다.

Bhagavā etadavoca: “Yāni kānici, bhikkhave, bhayāni uppajjanti sabbāni tāni bālato uppajjanti, no paṇḍitato. Ye keci upaddavā uppajjanti sabbe te bālato uppajjanti, no paṇḍitato. Ye keci upasaggā uppajjanti sabbe te bālato uppajjanti, no paṇḍitato.

앙굿따라 니까야 AN 3.1 바야 숫따 (두려움)

배경

어떤 두려움이나 재난, 위험이 일어나든 모두 어리석은 자에게서 일어나고 지혜로운 자에게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을 어리석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 가지 해로운 일이 어리석은 자에게서 생겨난다는 것을 밝히고, 이어지는 불의 비유가 그 해로운 일이 퍼지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묵상

두려움·재난·위험이라는 세 말을 나란히 읽을 때, 최근의 말이나 행동 가운데 주변을 불안하게 만들었거나 오히려 안전하게 한 한 가지가 떠오르나요?

3 갈대집의 불이 잘 막아 둔 집까지 번지다 1구절

갈대집이나 풀집에서 번진 불이 안팎을 회칠하고 바람과 문과 창을 막아 둔 집까지 태우는 비유입니다.

수행자들이여, 갈대집이나 풀집에서 번진 불이 안팎으로 회칠하고 바람을 막고, 문을 걸고 창을 닫아 잘 막아 둔 집까지 태운다. 이와 같이 수행자들이여, 모든 두려움은 어리석은 자에게서 생기며 지혜로운 자에게서는 생기지 않는다. 모든 재난도 어리석은 자에게서 생기며 지혜로운 자에게서는 생기지 않는다. 모든 위험도 어리석은 자에게서 생기며 지혜로운 자에게서는 생기지 않는다.

Seyyathāpi, bhikkhave, naḷāgārā vā tiṇāgārā vā aggi mutto kūṭāgārānipi ḍahati ullittāvalittāni nivātāni phusitaggaḷāni pihitavātapānāni; evamevaṁ kho, bhikkhave, yāni kānici bhayāni uppajjanti sabbāni tāni bālato uppajjanti, no paṇḍitato. Ye keci upaddavā uppajjanti sabbe te bālato uppajjanti, no paṇḍitato. Ye keci upasaggā uppajjanti sabbe te bālato uppajjanti, no paṇḍitato.

앙굿따라 니까야 AN 3.1 바야 숫따 (두려움)

배경

갈대집이나 풀집에서 번진 불은 안팎으로 회칠하고 바람을 막고 문을 걸고 창을 닫아 잘 막아 둔 집까지 태웁니다. 이어 두려움·재난·위험이 어리석은 자에게서 생기고 지혜로운 자에게서는 생기지 않는다는 말이 다시 나옵니다. 작은 불씨도 가볍게 볼 수 없다는 것을 이 비유가 보여줍니다.

묵상

갈대집이나 풀집에서 시작한 불이 잘 막아 둔 집까지 번지는 장면을 떠올릴 때, 작아 보여도 퍼질 수 있어 조심하고 싶은 말이나 반응이 하나 있나요?

4 세 가지를 피하고 세 가지를 받아들여 닦다 1구절

어리석은 자를 드러내는 세 특성은 피하고 지혜로운 자를 드러내는 세 특성은 받아들여 실천하라고 결론짓습니다.

수행자들이여, 어리석은 자는 두려움을 낳고 지혜로운 자는 낳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는 재난을 낳고 지혜로운 자는 낳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는 위험을 낳고 지혜로운 자는 낳지 않는다. 수행자들이여, 지혜로운 자에게서 두려움은 없고 지혜로운 자에게서 재난은 없으며 지혜로운 자에게서 위험은 없다. 그러니 수행자들이여, 이렇게 훈련해라. “어리석은 자의 세 특성을 모두 피하고, 지혜로운 자의 세 특성을 모두 취해 따르겠다.” 수행자들이여, 이렇게 훈련해라.

Iti kho, bhikkhave, sappaṭibhayo bālo, appaṭibhayo paṇḍito. Saupaddavo bālo, anupaddavo paṇḍito. Saupasaggo bālo, anupasaggo paṇḍito. Natthi, bhikkhave, paṇḍitato bhayaṁ, natthi paṇḍitato upaddavo, natthi paṇḍitato upasaggo. Tasmātiha, bhikkhave, evaṁ sikkhitabbaṁ: ‘yehi tīhi dhammehi samannāgato bālo veditabbo te tayo dhamme abhinivajjetvā, yehi tīhi dhammehi samannāgato paṇḍito veditabbo te tayo dhamme samādāya vattissāmā’ti. Evañhi vo, bhikkhave, sikkhitabban”ti.

앙굿따라 니까야 AN 3.1 바야 숫따 (두려움)

배경

두려움과 두려움 없음, 재난과 재난 없음, 위험과 위험 없음이라는 세 쌍으로 어리석은 자와 지혜로운 자를 나눕니다. 지혜로운 자에게는 이 세 가지가 없다고 다시 확인하고,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를 알아보게 하는 세 특성은 피하고 지혜로운 자를 알아보게 하는 세 특성은 받아들여 실천하라고 합니다.

묵상

“피할 세 가지”와 “받아들일 세 가지”라는 두 방향을 읽을 때, 오늘의 말이나 행동에서 멀리하고 싶은 한 가지와 이어 가고 싶은 한 가지가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