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빈하빳짜웩키땁바타나 숫따(늘 되돌아볼 것)

Abhiṇhapaccavekkhitabbasutta

앙굿따라 니까야 AN 5.57

늙음·병듦·죽음·헤어짐·행위, 이 다섯을 날마다 되새기라는 출가자와 재가자 공통의 가르침.

인용된 가르침 2구절

이 경을 2개 대목으로 나누어 읽습니다.

1 병과 아픔에 대하여 1구절

몸이 아플 때 마음까지 아프게 하지 않는 법

수행자들이여, 다섯 가지를 자주 관찰해야 한다. “나는 병들기 마련이어서 병듦을 벗어날 수 없다.” 왜 이것을 자주 관찰해야 하는가? 건강에 대한 취함을 버리기 위해서이다.

Byādhidhammomhi byādhiṃ anatīto… Atthi bhikkhave sattānaṃ ārogye ārogyamado, yena madena mattā kāyena duccaritaṃ caranti vācāya duccaritaṃ caranti manasā duccaritaṃ caranti. Tassa taṃ ṭhānaṃ abhiṇhaṃ paccavekkhato yo ārogye ārogyamado so sabbaso vā pahīyati tanu vā pana hoti.

앙굿따라 니까야 AN 5.57 아빈하빳짜웩키땁바타나 숫따 (늘 되돌아볼 것)

배경

병에 대한 이야기가 근본적 수용으로 마무리됩니다. “나에게는 병들기 마련임이 있다.” 이것을 매일 관찰하라고 합니다. 병이 오기 전에 병이 올 수 있음을 인정하면, “건강에 대한 취함”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이 영원할 것이라 믿으면, 병이 왔을 때 충격이 배가 됩니다. 미리 인정하면 충격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건강이 당연하지 않음을 알면 건강할 때 더 감사하게 됩니다.

묵상

지금 건강하다면, 그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잠시 느껴볼 수 있을까요? 언젠가 이 건강도 변해요. 그 사실이 두려움보다 감사로 다가온다면, “건강에 대한 취함”에서 조금씩 깨어나고 있는 거예요. 아프다면, “병이 올 수 있는 존재”임을 받아들여 보면 어떨까요? 거부하는 마음이 줄어들면, 괴로움도 함께 줄어들 수 있어요.

2 늙음에 대하여 - 피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기 1구절

젊음의 취함에서 깨어나 늙음을 지혜로 마주하는 법

수행자들이여, 다섯 가지를 자주 관찰해야 한다. 여자든 남자든, 집에 사는 이든 집을 떠난 이든. 어떤 다섯 가지인가? “나는 늙기 마련이어서 늙음을 벗어날 수 없다. 나는 병들기 마련이어서 병듦을 벗어날 수 없다. 나는 죽기 마련이어서 죽음을 벗어날 수 없다. 나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과 나는 달라지고 헤어지게 된다. 나는 행위의 소유자이며, 행위의 상속자이다.”

Jarādhammomhi jaraṃ anatīto … Byādhidhammomhi byādhiṃ anatīto … Maraṇadhammomhi maraṇaṃ anatīto … Sabbehi me piyehi manāpehi nānābhāvo vinābhāvo … Kammassakomhi kammadāyādo.

앙굿따라 니까야 AN 5.57 아빈하빳짜웩키땁바타나 숫따 (늘 되돌아볼 것)

배경

부처님은 이 다섯 문장을 “자주(아빈하)” 관찰하라고 하셨습니다. 매일, 반복적으로. 현실에 기반해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다섯 번째는 “나는 행위의 소유자이다”입니다. 앞의 네 가지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다섯 번째는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늙음, 병, 죽음, 상실은 피할 수 없지만, 그 안에서 어떤 행위를 하느냐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다섯 문장은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고, 통제할 수 있는 것에 마음을 쏟게 해 줍니다.

묵상

아침에 일어나서 이 다섯 문장을 한 번 읽어 보면 어떨까요?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도 피할 수 없는 것을 인정하면, 오히려 오늘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외면하면 느슨해지고, 마주하면 깨어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