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의도가 행위라고 나는 말한다. 의도하고 나서 몸으로, 말로, 마음으로 행위를 짓는다.
Cetanāhaṃ bhikkhave kammaṃ vadāmi. Cetayitvā kammaṃ karoti kāyena vācāya manasā.
배경
이 한 문장은 행위에 대한 불교의 가르침을 보여줍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행위의 열매가 외적 행위로 정해지지만, 부처님은 “의도(쩨따나)”가 행위라고 선언하십니다. 같은 행위도 의도에 따라 전혀 다른 행위가 됩니다. 실수로 벌레를 밟은 것과 일부러 밟은 것은 외적으로 같지만, 행위의 열매로 보면 전혀 다릅니다. 이것은 도덕의 무게 중심을 외부(행위)에서 내부(마음)로 옮기는 혁명입니다. 동기가 행위의 도덕적 무게를 결정합니다. 이 원리 덕분에 의도치 않은 해악에 대한 무한한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고, 동시에 의도적인 사소한 악의도 가볍게 여길 수 없게 됩니다.
묵상
오늘 한 행위 중 하나를 골라, 그때의 의도를 정직하게 살펴보세요. 겉으로는 좋은 일이었어도, 동기가 인정 욕구나 이익 추구였다면 어떨까요? 겉으로는 작은 일이었어도, 동기가 순수한 친절이었다면 어떨까요? 그 속의 마음이 지금 어디를 향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