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깨달은 이이며 할 일을 마치고, 흘러드는 것이 다하여 마지막 몸을 지닌 수행자도 ‘내가 말한다’고 말하고, ‘그들이 나에게 말한다’고도 말합니까?” “완전히 깨달은 이이며 할 일을 마치고, 흘러드는 것이 다하여 마지막 몸을 지닌 수행자도 ‘내가 말한다’고 말할 수 있고, ‘그들이 나에게 말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는 세상에서 통용되는 명칭을 능숙하게 알아, 단지 관습적 표현으로 말할 뿐이다.”
“Yo hoti bhikkhu arahaṁ katāvī, Khīṇāsavo antimadehadhārī; Ahaṁ vadāmītipi so vadeyya, Mamaṁ vadantītipi so vadeyyā”ti. “Yo hoti bhikkhu arahaṁ katāvī, Khīṇāsavo antimadehadhārī; Ahaṁ vadāmītipi so vadeyya, Mamaṁ vadantītipi so vadeyya; Loke samaññaṁ kusalo viditvā, Vohāramattena so vohareyyā”ti.
배경
이 경은 화자를 직접 밝히지 않지만, 신 상윳따의 흐름에 따라 한 신이 먼저 묻고 부처님이 답하는 문답으로 읽습니다. 신은 수행자를 완전히 깨달은 이(아라한)이자 할 일을 마치고 흘러드는 것이 다하여 마지막 몸을 지닌 이로 한정하여, 그런 수행자도 ‘내가 말한다’ ‘그들이 나에게 말한다’고 말하는지 묻습니다. 부처님은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답하시며, 그는 세상에서 흔히 쓰이는 이름과 표현을 알아 단지 그 말을 빌려 쓸 뿐이라고 덧붙이십니다. 이 문답은 ‘나’라는 말 자체와 자만을 구분합니다.
묵상
오늘 “내가”라고 말했던 한 문장을 떠올릴 수 있나요? 그 말이 누가 말하고 행동했는지를 알려 주는 관습적 표현이었는지, 자신을 지키거나 드러내려는 반응도 함께 있었는지 살펴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