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라 숫따(도시)

Nagarasutta

상윳따 니까야 SN 12.65

숲에 묻힌 옛 도시를 찾아낸 사람처럼, 연기를 파고들어 깨달음에 이른 과정을 들려준다.

인용된 가르침 2구절

이 경을 2개 대목으로 나누어 읽습니다.

1 부처님의 깨달음의 밤 -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1구절

보리수 아래 그 밤, 세 가지 앎(윗자)과 네 가지 거룩한 진리의 직접적 통찰

수행자들이여, 깨달음을 얻기 전, 아직 깨닫지 못한 고따마였을 때, 나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세상은 괴로움에 빠져 있고, 태어나고 늙고 죽으면서 다시 태어난다. 그런데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을 알지 못한다. 도대체 언제 이 괴로움의 벗어남이 알려질 것인가?”

Pubbeva me bhikkhave sambodhā anabhisambuddhassa bodhisattasseva sato etadahosi: kicchaṃ vatāyaṃ loko āpanno, jāyati ca jīyati ca mīyati ca cavati ca upapajjati ca.

상윳따 니까야 SN 12.65 나가라 숫따 (도시)

배경

깨달음의 밤 이전의 이야기입니다.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향해 걸어온 이유는 “도대체 왜 괴로운가”라는 물음이었습니다. 이 물음이 여섯 해의 탐구를 이끌었습니다. 수많은 스승을 찾아다녔고, 극단적 고행을 했고, 모두 실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리수 아래 앉았을 때, 이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 밤에 답을 찾으셨습니다. 깨달음은 여섯 해의 질문이 한 밤에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

묵상

당신에게도 “도대체 왜?”라는 근본적인 물음이 있나요? 삶의 의미, 괴로움의 원인, 행복의 본질에 대한 물음일 수도 있어요. 싯다르타도 그 물음에 답을 찾기까지 여섯 해가 걸렸다는 것을, 오늘 떠올려 보면 어떨까요?

2 과거의 부처, 미래의 부처 1구절

부처는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되풀이해 나타나는 하나의 사건

수행자들이여, 그와 같이 나는 과거의 바르게 깨달은 이들이 걸어간 옛길, 옛 도로를 보았다. 수행자들이여, 과거의 바르게 깨달은 이들이 걸어간 그 옛길, 옛 도로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거룩한 여덟 갈래 길이니, 곧 바른 견해와 … 바른 집중이다. 수행자들이여, 이것이 과거의 바르게 깨달은 이들이 걸어간 옛길, 옛 도로이다. 나는 그 길을 따라갔다.

Evameva khvāhaṁ, bhikkhave, addasaṁ purāṇaṁ maggaṁ purāṇañjasaṁ pubbakehi sammāsambuddhehi anuyātaṁ. Katamo ca so, bhikkhave, purāṇamaggo purāṇañjaso pubbakehi sammāsambuddhehi anuyāto? Ayameva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seyyathidaṁ-sammādiṭṭhi …pe… sammāsamādhi. Ayaṁ kho so, bhikkhave, purāṇamaggo purāṇañjaso pubbakehi sammāsambuddhehi anuyāto, tamanugacchiṁ;

상윳따 니까야 SN 12.65 나가라 숫따 (도시)

배경

부처님은 자신이 한 일을 발견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숲을 걷다가 옛사람들이 다니던 길을 만나고, 그 길을 따라가 보니 잊혀진 옛 도시가 나왔다는 비유입니다. 그가 한 일은 묻혀 있던 길을 찾아 다시 걸어간 것이고, 그 길의 이름이 거룩한 여덟 갈래 길입니다. 이 관점이 불교의 특징을 만듭니다. 진리는 누구든 조건이 맞으면 다시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종교는 창시자의 독점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길은 부처님보다 오래되었고, 부처님이 사라진 뒤에도 남습니다.

묵상

당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미 지나간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어떤 위안이 되나요? 새 길을 혼자 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이미 난 길을 찾아본 적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