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다 숫따(발자국)

Padasutta

상윳따 니까야 SN 45.140

코끼리 발자국 비유로 방일하지 않음이 모든 이로운 법의 뿌리이자 으뜸이며, 방일하지 않는 비구에게 여덟 갈래 길의 수습이 기대된다고 밝힌다.

인용된 가르침 2구절

이 경을 2개 대목으로 나누어 읽습니다.

1 코끼리 발자국처럼 으뜸인 방일하지 않음 1구절

모든 발자국이 코끼리 발자국에 모이듯 모든 이로운 것이 방일하지 않음에 뿌리를 둔다고 밝힙니다.

“수행자들이여, 걸어 다니는 모든 생명들의 발자국은 모두 코끼리 발자국 안에 모인다. 코끼리 발자국은 그 크기 때문에 그 가운데 으뜸이라 한다. 이와 같이 수행자들이여, 어떤 유익한 것이든 그 모두는 부지런함을 뿌리로 하고 거기에 모이며, 부지런함이 그 가운데 으뜸이라 한다. 수행자들이여, 부지런한 수행자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그가 거룩한 여덟 갈래 길을 닦고 많이 닦으리라는 것이다.”

“Seyyathāpi, bhikkhave, yāni kānici jaṅgalānaṁ pāṇānaṁ padajātāni, sabbāni tāni hatthipade samodhānaṁ gacchanti; hatthipadaṁ tesaṁ aggamakkhāyati, yadidaṁ—mahantattena; evameva kho, bhikkhave, ye keci kusalā dhammā, sabbe te appamādamūlakā appamādasamosaraṇā; appamādo tesaṁ dhammānaṁ aggamakkhāyati. Appamattassetaṁ, bhikkhave, bhikkhuno pāṭikaṅkhaṁ—ariyaṁ aṭṭhaṅgikaṁ maggaṁ bhāvessati ariyaṁ aṭṭhaṅgikaṁ maggaṁ bahulīkarissati.

상윳따 니까야 SN 45.140 빠다 숫따 (발자국)

배경

코끼리 발자국 비유와 그 적용을 한 단위로 묶어, 부지런한 수행자에게 기대되는 일을 밝힙니다. 걸어 다니는 모든 생명의 발자국은 코끼리 발자국에 모이고, 그것은 크기 때문에 으뜸이라 불립니다. 같은 구조로 모든 이로운 것은 부지런함을 뿌리로 하고 거기에 모이며, 부지런함이 으뜸이라 합니다. 이 으뜸은 그 모두의 뿌리이자 모이는 자리라는 두 관계를 함께 가리킵니다. 이어 기대되는 구체적 결과는 거룩한 여덟 갈래 길을 닦고 많이 닦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대목에서 그 방법을 묻고 답합니다.

묵상

“부지런함을 뿌리로 하고 거기에 모인다”는 두 표현은 어떻게 다르게 들리나요? 오늘 한 가지 이로운 행동을 떠올릴 수 있다면, 그것을 시작하게 한 주의와 끝까지 이어 가게 한 주의가 있었는지 가볍게 살펴볼까요?

2 방심하지 않고 여덟 갈래 길을 거듭 닦다 1구절

여덟 갈래 길을 어떻게 닦고 많이 닦는지 묻고, 바른 견해부터 바른 집중까지의 방향을 답합니다.

“수행자들이여, 부지런한 수행자는 어떻게 거룩한 여덟 갈래 길을 닦고 많이 닦는가? 여기서 수행자들이여, 수행자는 바른 견해를 닦되, 멀어짐과 빛바램과 사라짐에 기대어 놓아 버림으로 무르익게 한다. … 바른 집중을 닦되, 멀어짐과 빛바램과 사라짐에 기대어 놓아 버림으로 무르익게 한다. … 수행자들이여, 부지런한 수행자가 거룩한 여덟 갈래 길을 닦고 많이 닦는 것은 이와 같다.”

Kathañca, bhikkhave, bhikkhu appamatto ariyaṁ aṭṭhaṅgikaṁ maggaṁ bhāveti ariyaṁ aṭṭhaṅgikaṁ maggaṁ bahulīkaroti? Idha, bhikkhave, bhikkhu sammādiṭṭhiṁ bhāveti vivekanissitaṁ virāganissitaṁ nirodhanissitaṁ vossaggapariṇāmiṁ …pe… sammāsamādhiṁ bhāveti vivekanissitaṁ virāganissitaṁ nirodhanissitaṁ vossaggapariṇāmiṁ … evaṁ kho, bhikkhave, bhikkhu appamatto ariyaṁ aṭṭhaṅgikaṁ maggaṁ bhāveti ariyaṁ aṭṭhaṅgikaṁ maggaṁ bahulīkarotī”ti.

상윳따 니까야 SN 45.140 빠다 숫따 (발자국)

배경

부처님은 부지런한 수행자가 거룩한 여덟 갈래 길을 어떻게 닦고 많이 닦는지를 묻고 스스로 답합니다. 답은 바른 견해부터 바른 집중까지 여덟 가지 모두가 멀어짐과 빛바램과 사라짐에 기대어 놓아 버림으로 무르익는다고 말합니다. 같은 말이 되풀이되는 가운데 부분은 줄였습니다. 부지런함은 여덟 갈래 길을 이렇게 거듭 닦아 가는 구체적인 일입니다.

묵상

“멀어짐과 빛바램과 사라짐에 기대어 놓아 버림으로 무르익는다”는 네 방향 가운데 지금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말은 무엇인가요? 오늘 한 선택을 돌아볼 때 더 붙드는 쪽과 조금 놓는 쪽이 어떻게 달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