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흐마나여, 마치 적은 물이 있는 그릇에 색소를 풀면 눈 밝은 사람도 자기 얼굴을 비춰볼 수 없듯이, 탐냄에 사로잡힌 마음은 그러하다. 마치 물이 불 위에서 끓으면 비춰볼 수 없듯이, 성냄에 사로잡힌 마음은 그러하다. 마치 물에 이끼와 수초가 덮이면 비춰볼 수 없듯이, 혼침에 빠진 마음은 그러하다.
Seyyathāpi, brāhmaṇa, udapatto saṁsaṭṭho lākhāya vā haliddiyā vā nīliyā vā mañjiṭṭhāya vā. Tattha cakkhumā puriso sakaṁ mukhanimittaṁ paccavekkhamāno yathābhūtaṁ na jāneyya na passeyya. Evameva kho, brāhmaṇa, kāmarāgapariyuṭṭhitena cetasā viharati kāmarāgaparetena … Seyyathāpi, brāhmaṇa, udapatto agginā santatto pakkuthito usmudakajāto … evameva kho, brāhmaṇa, byāpādapariyuṭṭhitena cetasā viharati byāpādaparetena … Seyyathāpi, brāhmaṇa, udapatto sevālapaṇakapariyonaddho … evameva kho, brāhmaṇa, thinamiddhapariyuṭṭhitena cetasā viharati thinamiddhaparetena.
배경
탐냄과 성냄과 혼침이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물의 비유로 보여줍니다. 맑은 물이 마음의 본래 모습입니다. 탐냄은 색소입니다. 대상이 왜곡되어 보입니다. 원하는 것이 실제보다 좋아 보이고, 위험은 안 보입니다. 성냄은 끓는 물입니다. 모든 것이 일그러지고 판단이 불가능해집니다. 혼침은 이끼입니다. 생기가 없고 아무것도 비치지 않습니다.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작용하면, 마음은 색소가 풀리고 끓으면서 이끼가 낀 물이 되어 완전히 불투명해집니다. 그러나 물의 본성은 여전히 맑습니다. 색소를 걸러내고, 불을 끄고, 이끼를 제거하면 됩니다.
묵상
지금 당신의 마음의 물은 어떤 상태인가요? 색소가 풀려있나요(무언가를 강렬히 원하고 있나요)? 끓고 있나요(누군가에게 화가 나 있나요)? 이끼가 끼어있나요(무기력하고 흐릿한가요)? 상태를 진단하면 처방이 보입니다. 탐냄에는 베풂과 만족이, 성냄에는 자비가, 혼침에는 힘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