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나는 네 가지 알아차림의 확립이 어떻게 일어나고 사라지는지 말하겠다. 그것을 들어라. 수행자들이여, 무엇이 몸의 일어남인가? 자양분의 일어남으로 몸이 일어나고, 자양분의 멎음으로 몸이 사라진다.”
“Catunnaṁ, bhikkhave, satipaṭṭhānānaṁ samudayañca atthaṅgamañca desessāmi. Taṁ suṇātha. Ko ca, bhikkhave, kāyassa samudayo? Āhārasamudayā kāyassa samudayo; āhāranirodhā kāyassa atthaṅgamo.
배경
경의 첫머리에서 부처님은 네 가지 알아차림의 확립이 어떻게 일어나고 사라지는지 말씀하시겠다고 하신 뒤, 먼저 몸의 경우를 묻고 답하십니다. 일어남과 사라짐이라는 두 방향이 한 쌍을 이룹니다. 몸은 자양분(아하라)이 생기면 일어나고, 자양분이 멎으면 사라집니다. 이 대목은 몸을 홀로 이루어진 고정된 것으로 보지 않고, 자양분이라는 조건에 따라 일어나고 사라지는 대상으로 살피게 하지만, 자양분을 억지로 끊으라는 지시를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묵상
오늘 먹은 것과 몸의 상태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었나요? 한 끼의 양이나 때처럼 지금 확인할 수 있는 자양분의 조건 하나가 달라졌을 때 몸은 어떻게 달라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