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는 자에게 다시 성냄으로 되갚는 자는 그로 인해 더욱 나빠진다. 성내는 자에게 성내지 않는 자야말로 이기기 어려운 싸움에서 승리하는 자다.
Tasseva tena pāpiyo, yo kuddhaṃ paṭikujjhati; Kuddhaṃ appaṭikujjhanto, saṅgāmaṃ jeti dujjayaṃ.
배경
원한을 놓아야 하는 이유를 알았으니, 이제 실전입니다. 바라드와자라는 제사를 맡는 계층의 사람(브라흐마나)이 부처님에게 찾아와 온갖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부처님은 화를 내지 않고 조용히 물으셨습니다. “손님이 왔을 때 음식을 내놓지요?” “그럼요.” “손님이 먹지 않으면 그 음식은?” “주인이 먹지요.” “그와 같이, 나는 그대의 욕설을 받지 않소.” 이것이 적에 대한 자비의 가장 실용적 형태입니다. 바로 받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의 분노나 욕설을 “받아들이면” 두 사람이 괴롭습니다. 받지 않으면 보낸 사람에게 돌아갑니다. 이것은 능동적 선택입니다.
묵상
누군가의 분노나 비난이 나를 향할 때, 맞서 이기려 하지 않고 그냥 받지 않는 쪽을 택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그 순간 싸움은 이미 내 쪽에서 끝나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