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말의 다섯 불선과 삼감

살생부터 이간하는 말까지 다섯 행위와 각각을 삼가는 일을 불선과 선으로 짝짓습니다.

“왓차여, 살생은 불선하고 살생을 삼감은 선하다. 왓차여, 주지 않은 것을 취함은 불선하고 그것을 삼감은 선하다. 왓차여, 삿된 음행은 불선하고 그것을 삼감은 선하다. 왓차여, 거짓말은 불선하고 거짓말을 삼감은 선하다. 왓차여, 이간하는 말은 불선하고 이간하는 말을 삼감은 선하다.”

Pāṇātipāto kho, vaccha, akusalaṁ, pāṇātipātā veramaṇī kusalaṁ; adinnādānaṁ kho, vaccha, akusalaṁ, adinnādānā veramaṇī kusalaṁ; kāmesumicchācāro kho, vaccha, akusalaṁ, kāmesumicchācārā veramaṇī kusalaṁ; musāvādo kho, vaccha, akusalaṁ, musāvādā veramaṇī kusalaṁ; pisuṇā vācā kho, vaccha, akusalaṁ, pisuṇāya vācāya veramaṇī kusalaṁ;

맛지마 니까야 MN 73 왓차 긴 경 (Mahāvacchasutta)

배경

세 뿌리 뒤에는 열 가지 행위의 첫 다섯 쌍이 이어집니다. 몸의 행위인 살생·주지 않은 것 취함·삿된 음행 세 가지와 말의 행위인 거짓말·이간하는 말 두 가지입니다. 각 항목은 “불선하다” 뒤에 바로 그 행위를 veramaṇī, 삼가는 것이 “선하다”는 대칭으로 놓입니다. 같은 동사를 한 번만 말하고 목록으로 뭉개지 않아 다섯 행위와 다섯 삼감의 대응이 보입니다. 수행의 기준은 막연한 좋은 의도가 아니라 몸과 말에서 멈출 구체적인 경계를 알아차리는 데 있습니다.

묵상

다섯 행위 가운데 오늘 말이나 행동을 멈출 수 있었던 한 순간과 가까운 것이 있나요? 잘했는지 채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행동 자체와 그것을 삼가는 선택이 서로 다른 길로 놓인 점만 살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