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차 긴 경 - 선과 불선에서 아라한과까지
맛지마 니까야 73 왓차 긴 경 전문. 왓차곳따가 선·불선과 여섯 제자 무리의 성취를 확인하고 출가해, 고요와 통찰을 닦아 아라한이 되기까지를 담았습니다.
왓차곳따가 세존을 찾아오다
라자가하 대나무숲에서 유행 수행자 왓차곳따가 세존과 인사를 나눈 뒤 한쪽에 앉습니다.
선과 불선을 간략히 묻다
왓차곳따가 오랜 대화를 언급하며 선과 불선을 간략히 가르쳐 달라고 청하고 세존께서 답을 시작하십니다.
세 가지 불선과 세 가지 선
탐욕·성냄·어리석음과 그 셋의 없음을 불선과 선으로 서로 맞대어 밝힙니다.
몸과 말의 다섯 불선과 삼감
살생부터 이간하는 말까지 다섯 행위와 각각을 삼가는 일을 불선과 선으로 짝짓습니다.
나머지 다섯 쌍과 열 가지 결론
거친 말·쓸데없는 말·탐욕·악의·그릇된 견해와 반대 항목을 더해 열 가지를 완성합니다.
갈애를 뿌리째 버린 아라한
갈애가 다시 생기지 않게 뿌리 뽑혔을 때 비구가 아라한이며 해야 할 일을 마쳤다고 밝힙니다.
마음이 풀려나고 지혜로 벗어난 남성 수행자는 오백 명을 훨씬 넘는다
왓차곳따가 완전한 해탈을 이룬 비구 제자가 있는지 묻자 세존께서 오백보다 훨씬 많다고 답하십니다.
마음이 풀려나고 지혜로 벗어난 여성 수행자도 오백 명을 훨씬 넘는다
비구니 제자에게도 같은 두 해탈을 실현한 이가 오백보다 훨씬 많다고 답하십니다.
집에서 사는 남자 제자 중 돌아오지 않는 경지에 이른 이는 오백 명을 훨씬 넘는다
다섯 낮은 족쇄를 다해 돌아오지 않는 남자 재가 제자가 오백보다 훨씬 많다고 밝힙니다.
감각을 누리는 남자 재가자도 오백보다 많다
감각적 즐거움을 누리면서 가르침을 따르고 의심을 건넌 남자 재가 제자도 오백보다 많습니다.
집에서 사는 여자 제자 중 돌아오지 않는 경지에 이른 이도 오백 명을 훨씬 넘는다
다섯 낮은 족쇄를 다해 돌아오지 않는 여자 재가 제자도 오백보다 훨씬 많습니다.
감각을 누리는 여자 재가자도 오백보다 많다
감각적 즐거움을 누리며 가르침을 따르고 의심을 건넌 여자 재가 제자도 오백보다 많습니다.
부처님뿐 아니라 남녀 제자도 이루어 낸 수행의 길
세존만이 아니라 비구와 비구니도 가르침을 성취했기에 청정한 삶이 그 점에서 완전하다고 말합니다.
두 부류의 남자 재가자까지 완전성을 넓히다
청정한 삶과 감각적 쾌락 속의 남자 재가자 각각이 성취해야 완전하다는 두 조건을 잇습니다.
두 부류의 여자 재가자까지 모두 성취하다
청정한 삶과 감각적 쾌락 속의 여자 재가자까지 성취해 청정한 삶이 완전하다고 결론짓습니다.
갠지스강의 비유에서 귀의와 출가 요청으로
재가자와 출가자의 모임이 열반으로 향함을 강에 비유하고 왓차곳따가 귀의한 뒤 출가를 청합니다.
네 달의 유예에 네 해로 답하다
다른 교단 출신의 네 달 유예 규칙을 듣고 왓차곳따가 네 해도 머물겠다고 한 뒤 출가합니다.
보름 뒤 고요와 통찰을 더 닦다
출가 보름 뒤 왓차곳따가 배우는 이의 앎에 도달했다고 말하고 세존께서 고요와 통찰을 더 닦게 하십니다.
여러 신통을 원할 때 직접 실현하다
하나와 여럿의 변화부터 범천 세계까지 몸을 자유롭게 쓰는 여러 신통을 첫 직접 앎으로 열거합니다.
신성한 귀로 두 종류의 소리를 듣다
깨끗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귀로 멀고 가까운 천상과 인간의 소리를 듣는 둘째 직접 앎입니다.
다른 마음의 첫 네 쌍을 그대로 알다
다른 존재의 마음을 탐욕·성냄·어리석음의 유무와 수축·산란의 네 쌍으로 구별합니다.
넓어진 마음부터 풀려난 마음까지, 남의 마음을 구별하다
광대한 마음·더 높은 것이 있는 마음·삼매 든 마음·해탈한 마음과 각 반대 상태를 구별합니다.
수많은 전생을 모습과 세부로 기억하다
한 생부터 십만 생과 세계의 수축·팽창까지, 이름·가문·생활의 세부를 기억하는 넷째 직접 앎입니다.
업에 따라 죽고 태어나는 존재를 보다
신성한 눈으로 존재의 죽음과 태어남을 보고 몸·말·마음의 행위와 견해에 따른 두 길을 압니다.
풀려날 수 있다는 가르침을 듣고 떠나는 왓차곳따
여섯째 직접 앎으로 번뇌 없는 마음과 지혜의 해탈을 밝히고 왓차곳따가 기뻐하며 떠납니다.
홀로 힘써 아라한이 되다
왓차곳따가 홀로 부지런히 닦아 청정한 삶의 목적을 실현하고 아라한 가운데 한 사람이 됩니다.
왓차곳따가 수행자들에게 부처님께 문안을 전해 달라 하다
왓차곳따가 세존을 만나러 가는 비구들에게 머리 숙여 문안하고 두 번 잘 섬겼다고 전해 달라 합니다.
세존께서 세 가지 앎과 큰 능력을 확인하다
비구들이 전갈을 전하자 세존께서 이미 마음으로 알았고 신들도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확인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