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생이 낳는 두 갈래 결과

생명을 죽이고 잔인하며 자비 없는 행위가 나쁜 곳의 태어남 또는 인간으로 돌아올 때 짧은 수명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학생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는 생명을 죽이고 잔인하며, 손에 피를 묻히고 죽이고 때리는 데 몰두하여 생명에게 자비가 없습니다. 그 사람은 그 업을 이처럼 행하고 받아들였으므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나쁜 곳·나쁜 길·파멸처·지옥에 태어납니다. 그곳에 태어나지 않고 인간으로 돌아온다면, 어디에 다시 태어나든 수명이 짧습니다.

Bhagavā etadavoca: “Idha, māṇava, ekacco itthī vā puriso vā pāṇātipātī hoti luddo lohitapāṇi hatapahate niviṭṭho adayāpanno pāṇabhūtesu. So tena kammena evaṁ samattena evaṁ samādinnena kāyassa bhedā paraṁ maraṇā apāyaṁ duggatiṁ vinipātaṁ nirayaṁ upapajjati. No ce kāyassa bhedā paraṁ maraṇā apāyaṁ duggatiṁ vinipātaṁ nirayaṁ upapajjati, sace manussattaṁ āgacchati yattha yattha paccājāyati appāyuko hoti.

맛지마 니까야 MN 135 소업분별경 (Cūḷakammavibhaṅgasutta)

배경

서술자가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라고 발화를 연 뒤, 첫 번째 분석은 살생을 원인으로 둡니다. 잔인함·피 묻은 손·죽이고 때리는 데 몰두함·생명에 자비 없음이 네 특징으로 붙습니다. 결과는 먼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나쁜 곳·나쁜 길·파멸처·지옥에 태어남입니다. 다만 그곳에 태어나지 않고 인간으로 돌아오는 조건 아래서는 어디에 다시 태어나든 수명이 짧다고 합니다. 두 결과를 동시에 일어나는 일처럼 합치지 않았습니다. 이는 지금 수명이 짧은 사람에게 과거 살생의 책임을 추궁할 근거가 아닙니다.

묵상

생명을 대하는 태도에 잔인함과 자비 없음이 함께 적힌 점은 어떻게 다가오나요? 타인의 수명이나 과거를 추측하지 않고, 오늘 내가 해치지 않도록 조심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선택 하나가 떠오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