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일으키고 이어 감이 잦아들자, 내적 확신과 마음의 통일이 있고 생각의 작용 없이 집중에서 난 희열과 행복이 있는 두 번째 깊은 집중에 들어 머물렀느니라. 희열이 사라지자 평정하게 머물며 알아차리고 분명히 알아 몸으로 행복을 느꼈느니라. 고귀한 이들이 “평정하고 알아차리며 행복하게 머문다”고 하는 세 번째 깊은 집중에 들어 머물렀느니라.
Vitakkavicārānaṁ vūpasamā ajjhattaṁ sampasādanaṁ cetaso ekodibhāvaṁ avitakkaṁ avicāraṁ samādhijaṁ pītisukhaṁ dutiy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āsiṁ. Pītiyā ca virāgā upekkhako ca vihāsiṁ, sato ca sampajāno sukhañca kāyena paṭisaṁvedesiṁ; yaṁ taṁ ariyā ācikkhanti: ‘upekkhako satimā sukhavihārī’ti tatiy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āsiṁ.
맛지마 니까야 MN 4 두려움과 공포경 (Bhayabheravasutta)배경
두 번째 깊은 집중에서는 생각을 일으키고 이어 가는 작용이 잦아지고, 내적 확신과 마음의 통일, 집중에서 난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세 번째에서는 그 기쁨도 사라져 평온하게 머물며 알아차리고 분명히 알아 몸으로 행복을 느낍니다. 고귀한 이들의 “평온하고 알아차리며 행복하게 머문다”는 선언도 보존했습니다. 두 단계는 각각 완결된 문장이며 한국어 인용을 합쳐도 규격 안입니다. 생각의 고요에서 기쁨의 고요로 이어지는 연속 변화라 한 대목으로 묶었습니다.
묵상
이 인용문에서 생각의 작용이 잦아든 뒤 기쁨도 잦아들어 평온으로 옮겨 가는 두 단계를 떠올리면 무엇이 먼저 눈에 들어오나요? 강한 고양감이 줄어드는 일을 상실로만 보지 않을 때 어떤 변화가 보이는지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