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문이여, 이것이 밤의 가운데 시각에 얻은 두 번째 밝은 앎이니라. 부지런하고 열의를 내어 온 힘을 다해 머무는 이에게 그러하듯, 무명이 사라지고 밝은 앎이 일어났으며 어둠이 사라지고 빛이 일어났느니라.
Ayaṁ kho me, brāhmaṇa, rattiyā majjhime yāme dutiyā vijjā adhigatā, avijjā vihatā vijjā uppannā, tamo vihato āloko uppanno, yathā taṁ appamattassa ātāpino pahitattassa viharato.
맛지마 니까야 MN 4 두려움과 공포경 (Bhayabheravasutta)배경
존재들의 죽음과 태어남을 본 뒤, 세존은 그것을 밤의 가운데 시각에 얻은 두 번째 밝은 앎이라고 이름 붙입니다. 무명이 사라지고 밝은 앎이 일어남, 어둠이 사라지고 빛이 일어남의 두 대칭쌍이 첫 결산과 똑같이 반복됩니다. 부지런하고 열의를 내어 온 힘을 다해 머무는 이에게 그러하다는 조건도 같습니다. 달라진 것은 첫/가운데라는 시각과 첫째/둘째라는 앎의 순번입니다. 반복을 일반 생략으로 줄이지 않고 직접 수록해 세 단계의 시간 순서를 보존했습니다.
묵상
이 인용문에서 가운데 시각에 같은 소멸과 발생의 문구가 다시 놓인 장면을 떠올리면 무엇이 먼저 눈에 들어오나요? 반복 속에서 시간과 앎의 단계가 한 걸음 옮겨 간다는 점은 어떻게 느껴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