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지 않은 세 뿌리를 밝히다

사리뿟따가 선하지 않은 것의 뿌리를 탐욕·성냄·어리석음 세 가지로 분명히 묶습니다.

“벗들이여, 무엇이 선하지 않은 것의 뿌리입니까? 탐욕은 선하지 않은 것의 뿌리이고, 성냄은 선하지 않은 것의 뿌리이며, 어리석음은 선하지 않은 것의 뿌리입니다. 벗들이여, 이것을 선하지 않은 것의 뿌리라고 합니다.”

Katamañcāvuso, akusalamūlaṁ? Lobho akusalamūlaṁ, doso akusalamūlaṁ, moho akusalamūlaṁ—idaṁ vuccatāvuso, akusalamūlaṁ.

맛지마 니까야 MN 9 바른 견해경 (Sammādiṭṭhisutta)

배경

열 가지 행위의 목록 다음에는 그 목록을 낳는 세 뿌리가 나옵니다. lobha·dosa·moha는 각각 탐욕·성냄·어리석음이며, 세 항목마다 akusalamūla라는 같은 서술이 반복됩니다. 뿌리라는 표현은 눈에 보이는 행동과 그 행동을 지탱하는 마음의 조건을 구별하게 합니다. 질문과 세 답과 마지막 범위 확인에 있는 두 번의 “벗들이여”도 남겼습니다. 다음 대목은 열 항목을 반대 방향으로 제시해 선한 것을 밝히므로, 여기의 세 뿌리는 뒤의 탐욕 없음·성냄 없음·어리석음 없음과 짝을 이룹니다.

묵상

탐욕·성냄·어리석음 가운데 어떤 말이 행동보다 앞선 조건으로 가장 쉽게 느껴지나요? 자신에게 뿌리가 있다고 단정하거나 없애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한 반응의 바로 앞에서 무엇이 움직였는지만 가볍게 물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