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음과 죽음의 네 측면을 묻다

비구들의 반복 질문에 사리뿟따가 늙음과 죽음·일어남·소멸·소멸의 길을 아는 것으로 답합니다.

“좋습니다, 벗이여.” 수행자들은 사리뿟따의 말에 기뻐하고 동의한 뒤 물었습니다. “벗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바른 견해를 지니고 견해가 곧으며, 가르침을 흔들림 없이 확신하여 참된 가르침에 이르는 다른 방법도 있습니까?” “있습니다, 벗들이여. 벗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늙음과 죽음과 그 일어남·소멸·소멸로 이끄는 길을 알면, 벗들이여, 이만큼으로도 그는 바른 견해를 지니고 견해가 곧으며, 가르침을 흔들림 없이 확신하여 참된 가르침에 이릅니다.”

“Sādhāvuso”ti kho te bhikkhū āyasmato sāriputtassa bhāsitaṁ abhinanditvā anumoditvā āyasmantaṁ sāriputtaṁ uttari pañhaṁ apucchuṁ: “siyā panāvuso, aññopi pariyāyo yathā ariyasāvako sammādiṭṭhi hoti, ujugatāssa diṭṭhi, dhamme aveccappasādena samannāgato, āgato imaṁ saddhamman”ti? “Siyā, āvuso. Yato kho, āvuso, ariyasāvako jarāmaraṇañca pajānāti, jarāmaraṇasamudayañca pajānāti, jarāmaraṇanirodhañca pajānāti, jarāmaraṇanirodhagāminiṁ paṭipadañca pajānāti—ettāvatāpi kho, āvuso, ariyasāvako sammādiṭṭhi hoti, ujugatāssa diṭṭhi, dhamme aveccappasādena samannāgato, āgato imaṁ saddhammaṁ.

맛지마 니까야 MN 9 바른 견해경 (Sammādiṭṭhisutta)

배경

네 진리를 들은 수행자들은 사리뿟따의 말에 기뻐하고 동의한 뒤, 같은 바른 견해에 이르는 다른 설명이 있는지 다시 묻습니다. 이곳은 질문을 줄이지 않은 첫 연기 문답이므로 기쁨·동의·청문과 바른 견해의 네 기준이 모두 직접 나옵니다. 사리뿟따는 “있습니다”라고 답하고 늙음과 죽음, 그 일어남, 소멸, 소멸로 이끄는 길을 아는 것이 또 하나의 방식이라고 밝힙니다. 질문자의 두 “벗이여”와 답변자의 세 “벗들이여”를 남겨 수행자들과 사리뿟따의 발화를 구별했습니다.

묵상

늙음과 죽음을 피해야 할 낱말로만 두지 않고, 무엇에서 일어나며 어떻게 소멸하는지까지 함께 묻는 구성이 어떻게 들리나요? 개인의 상실이나 상태를 떠올릴 필요는 없어요. 힘들다면 이 대목을 건너뛰어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