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남에 따라 늙음과 죽음이 일어나다

늙음과 죽음은 태어남에서 일어나고 태어남이 소멸하면 소멸하며, 고귀한 여덟 갈래 길이 그 소멸로 이끕니다.

“태어남의 일어남에서 늙음과 죽음의 일어남이 있고, 태어남의 소멸에서 늙음과 죽음의 소멸이 있습니다.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끄는 길은 바로 고귀한 여덟 갈래 길입니다. 곧 다음과 같습니다. 바른 견해 … 바른 집중입니다.”

Jātisamudayā jarāmaraṇasamudayo, jātinirodhā jarāmaraṇanirodho, ayameva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jarāmaraṇanirodhagāminī paṭipadā, seyyathidaṁ—sammādiṭṭhi …pe… sammāsamādhi.

맛지마 니까야 MN 9 바른 견해경 (Sammādiṭṭhisutta)

배경

늙음과 죽음을 각각 정의하고 하나로 묶은 뒤 조건 관계가 이어집니다. 이어 태어남의 일어남과 소멸이 각각 늙음과 죽음의 일어남과 소멸에 대응합니다. 같은 조건을 긍정과 소멸의 두 방향으로 정확히 짝지었고, 소멸로 이끄는 길은 고귀한 여덟 갈래 길입니다. 공식 생략표 …pe… 한 곳은 앞에서 온전히 제시된 바른 의도·말·행위·생계·노력·알아차림 여섯 항목을 줄이며, 바른 견해와 바른 삼매는 직접 남깁니다. 한국어와 빠알리가 같은 범위를 줄였고 새로운 조건이나 결과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묵상

늙음과 죽음을 고정된 것으로 보지 않고 태어남에 따라 일어나고 멎는다고 읽으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그 조건을 당장 없애거나 통제할 필요는 없어요. 두 항목 사이의 관계가 경험에서 조금이라도 보이는지, 모르겠다면 문장의 대칭만 느껴 보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