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계로 양심과 신중함을 갖추다

수행자와 바라문을 만드는 상태를 묻고, 잘못을 부끄러워하는 양심과 결과를 삼가는 신중함을 첫 훈련으로 제시합니다.

수행자들이여, 수행자와 바라문을 만드는 상태란 무엇입니까? ‘우리는 양심과 신중함을 갖추자.’ 수행자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배워야 합니다.

Katame ca, bhikkhave, dhammā samaṇakaraṇā ca brāhmaṇakaraṇā ca? ‘Hirottappena samannāgatā bhavissāmā’ti evañhi vo, bhikkhave, sikkhitabbaṁ.

맛지마 니까야 MN 39 앗사뿌라 긴 경 (Mahāassapurasutta)

배경

“무엇이 수행자와 바라문을 만드는가?”라는 직접 질문에 첫 답으로 hiri와 ottappa의 결합이 놓입니다. 여기서는 자신을 미워하는 수치심이나 막연한 공포가 아니라, 해로운 일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양심과 그 결과를 헤아려 삼가는 신중함으로 옮겼습니다. 세존은 두 성질을 갖추자고 일인칭 복수의 훈련 문장으로 말하게 합니다. 이 둘은 완성의 표지가 아니라 뒤의 몸·말·마음·생계와 감각·음식·깨어 있음·분명한 앎으로 나아가는 첫 바탕입니다.

묵상

양심과 신중함을 나란히 읽을 때 둘이 같은 말처럼 들리나요, 아니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느껴지나요? 최근의 선택을 평가표로 만들지 말고, 행동 전 멈추게 한 느낌과 결과를 헤아린 생각 가운데 하나가 있었는지만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