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하는 행위를 순수하게 닦다

마음의 행위를 순수하고 분명히 드러나며 빈틈없고 단속되게 하되, 그 순수함으로 자신을 높이거나 남을 낮추지 않게 합니다.

수행자들이여, 더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의 마음으로 하는 행위는 순수하고 분명히 드러나며, 빈틈이 없고 단속되어 있을 것이다. 그 순수한 마음의 행위 때문에 자신을 높이거나 남을 낮추지 않을 것이다.’ 수행자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배워야 합니다.

Kiñca, bhikkhave, uttariṁ karaṇīyaṁ? ‘Parisuddho no manosamācāro bhavissati uttāno vivaṭo na ca chiddavā saṁvuto ca. Tāya ca pana parisuddhamanosamācāratāya nevattānukkaṁsessāma na paraṁ vambhessāmā’ti evañhi vo, bhikkhave, sikkhitabbaṁ.

맛지마 니까야 MN 39 앗사뿌라 긴 경 (Mahāassapurasutta)

배경

몸과 말에 이어 마음으로 하는 행위가 같은 네 성질과 두 부정으로 제시됩니다. 마음의 행위도 순수하고 분명히 드러나며 빈틈이 없고 단속되어야 하고, 그 상태를 근거로 자신을 높이거나 남을 낮추지 않아야 합니다. 여기서 마음은 감정을 억지로 깨끗하게 꾸미라는 명령보다, 행동과 말이 생겨나는 안쪽 방향까지 수행의 범위에 포함한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세존은 아직 구체적인 다섯 장애를 열거하지 않고, 먼저 마음의 행위 전반과 그것을 자랑하지 않는 태도를 세웁니다.

묵상

겉으로 드러난 행동이나 말과 마음속 방향이 달랐던 순간이 있나요? 속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몰아붙이지 말고, 두 층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을 때 무엇이 조금 더 분명해지는지만 살펴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