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부터 몸까지 생략하고 마음의 문을 지키다

귀·코·혀·몸의 네 공식 생략을 보존하고, 마음에 나타나는 것의 표상과 세부를 붙잡지 않는 단속을 온전히 밝힙니다.

귀로 소리를 듣고 … 코로 냄새를 맡고 … 혀로 맛을 보고 … 몸으로 감촉을 느끼고 … 마음으로 마음에 나타나는 것을 알고 표상을 붙잡지 않으며 세세한 특징도 붙잡지 않을 것이다. 마음의 감각 기능을 단속하지 않고 지낼 때 탐욕과 근심이라는 해롭고 선하지 않은 상태가 밀려들 수 있으므로, 단속을 위해 실천하고 마음의 감각 기능을 지키며 그 단속을 갖출 것이다.’ 수행자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배워야 합니다.

Sotena saddaṁ sutvā …pe… ghānena gandhaṁ ghāyitvā …pe… jivhāya rasaṁ sāyitvā …pe… kāyena phoṭṭhabbaṁ phusitvā …pe… manasā dhammaṁ viññāya na nimittaggāhī nānubyañjanaggāhī. Yatvādhikaraṇamenaṁ manindriyaṁ asaṁvutaṁ viharantaṁ abhijjhādomanassā pāpakā akusalā dhammā anvāssaveyyuṁ, tassa saṁvarāya paṭipajjissāma, rakkhissāma manindriyaṁ, manindriye saṁvaraṁ āpajjissāmā’ti evañhi vo, bhikkhave, sikkhitabbaṁ.

맛지마 니까야 MN 39 앗사뿌라 긴 경 (Mahāassapurasutta)

배경

눈의 온전한 설명 뒤 귀·코·혀·몸은 각각 감각 작용 다음에 공식 반복 생략 표지 “…pe…”를 둡니다. 귀·코·혀·몸의 네 자리에 종류·순서·수량이 같은 표지가 놓여 각 감각에 동일한 구조가 이어짐을 알립니다. 마지막 마음은 다시 온전히 펼쳐, 마음에 나타나는 것을 안 뒤 표상과 세부를 붙잡지 않는 두 부정, 무단속의 조건과 탐욕·근심이 밀려드는 결과, 실천·지킴·단속 갖춤을 눈과 같은 순서로 말합니다. 여섯 감각 가운데 중간 네 갈래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같은 구조로 적용됨을 표지가 보여 줍니다.

묵상

소리·냄새·맛·감촉·마음에 나타나는 것 가운데 표상과 세부를 오래 붙드는 경험이 있나요? 어느 감각인지 고르기 어렵다면 답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네 반복 표지와 마지막 마음의 온전한 설명이 주는 리듬만 느껴볼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