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가운데 시각에는 오른편으로 사자 자세를 취해 발 위에 발을 포개 눕고, 알아차리고 분명히 알며 일어날 때를 마음에 둘 것이다. 밤의 마지막 시각에는 일어나 경행과 좌선으로 장애에서 마음을 정화할 것이다.’ 수행자들이여, 그대들은 이와 같이 배워야 하느니라.
Rattiyā majjhimaṁ yāmaṁ dakkhiṇena passena sīhaseyyaṁ kappessāma pāde pādaṁ accādhāya, sato sampajāno uṭṭhānasaññaṁ manasi karitvā. Rattiyā pacchimaṁ yāmaṁ paccuṭṭhāya caṅkamena nisajjāya āvaraṇīyehi dhammehi cittaṁ parisodhessāmā’ti, evañhi vo, bhikkhave, sikkhitabbaṁ.
맛지마 니까야 MN 39 앗사뿌라 긴 경 (Mahāassapurasutta)배경
밤의 가운데 시각과 마지막 시각이 한 쌍으로 이어집니다. 가운데에는 오른편으로 눕기·사자 자세·발 위에 발을 포개기·알아차림·분명한 앎·일어날 때를 마음에 두기라는 여섯 요소가 놓입니다. 마지막 시각에는 실제로 일어나 경행과 좌선으로 장애에서 마음을 정화합니다. 수면은 수행에서 배제되지 않고, 어떻게 눕고 어떤 의도로 일어날지를 아는 시간으로 포함됩니다. “알아차리고 분명히 알며”라는 두 성질이 휴식과 활동을 이어 주고, 네 시각의 배열을 완성합니다.
묵상
눕는 순간에 “일어날 때를 마음에 둔다”는 말은 긴장과 어떻게 다르게 느껴지나요? 잠을 잘 자야 한다고 평가하지 말고, 쉬기 전 몸의 자세나 깨어난 뒤 첫 움직임 가운데 자연스럽게 알아차려지는 것이 하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