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솜씨 좋은 목욕 시중꾼이나 그 제자가 놋그릇에 목욕 가루를 붓고 조금씩 물을 뿌려 반죽한다고 하느니라. 그 가루 덩이는 안팎으로 물기가 스며들어 흠뻑 젖지만 물이 흘러내리지는 않느니라. 이와 같이 수행자는 멀어짐에서 난 희열과 행복을 이 몸에 스며들게 하고 적시고 채우고 가득 퍼뜨리느니라. 온몸에서 그 희열과 행복이 퍼지지 않은 곳은 하나도 없느니라.
Seyyathāpi, bhikkhave, dakkho nhāpako vā nhāpakantevāsī vā kaṁsathāle nhānīyacuṇṇāni ākiritvā udakena paripphosakaṁ paripphosakaṁ sanneyya. Sāyaṁ nhānīyapiṇḍi snehānugatā snehaparetā santarabāhirā, phuṭā snehena na ca pagghariṇī. Evameva kho, bhikkhave, bhikkhu imameva kāyaṁ vivekajena pītisukhena abhisandeti parisandeti paripūreti parippharati, nāssa kiñci sabbāvato kāyassa vivekajena pītisukhena apphuṭaṁ hoti.
맛지마 니까야 MN 39 앗사뿌라 긴 경 (Mahāassapurasutta)배경
첫 번째 깊은 집중의 몸 경험을 목욕 가루 비유가 구체화합니다. 숙련된 목욕 시중꾼이나 그 제자가 놋그릇 안의 가루에 물을 조금씩 뿌려 반죽합니다. 덩어리는 안팎으로 물기가 스며들어 흠뿍 젖지만 물이 밖으로 흐르지는 않습니다. 이 두 성질은 기쁨과 행복이 몸 전체에 빈틈없이 퍼지지만 흐트러지지 않는 상태와 짝을 이룹니다. 비유와 적용에서 “스며들게 함·적심·채움·가득 퍼뜨림”의 네 동작이 다시 나옵니다.
묵상
조금씩 물을 더해 안팎이 젖지만 흐르지 않는 목욕 가루의 균형은 어떻게 느껴지나요? 내적 경험을 정확히 비유할 필요는 없고, “스며든다”와 “흐르지 않는다” 중 하나만 음미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