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수행자들이여, 희열이 사라지자 평정하게 머물며 알아차리고 분명히 알고 몸으로 행복을 느끼느니라. 고귀한 이들이 “평정하고 알아차리며 행복하게 머문다”고 하는 세 번째 깊은 집중에 들어 머무느니라. 그는 희열이 없는 행복을 이 몸에 스며들게 하고 적시고 채우고 가득 퍼뜨리느니라. 온몸에서 그 행복이 퍼지지 않은 곳은 하나도 없느니라.
Puna caparaṁ, bhikkhave, bhikkhu pītiyā ca virāgā upekkhako ca viharati, sato ca sampajāno, sukhañca kāyena paṭisaṁvedeti, yaṁ taṁ ariyā ācikkhanti: ‘upekkhako satimā sukhavihārī’ti tatiyaṁ jhānaṁ upasampajja viharati. So imameva kāyaṁ nippītikena sukhena abhisandeti parisandeti paripūreti parippharati, nāssa kiñci sabbāvato kāyassa nippītikena sukhena apphuṭaṁ hoti.
맛지마 니까야 MN 39 앗사뿌라 긴 경 (Mahāassapurasutta)배경
세 번째 깊은 집중은 기쁨이 사라지는 변화로 시작합니다. 수행자는 평온하게 머물며 알아차리고 분명히 알며, 몸으로 행복을 느낍니다. 고귀한 이들이 “평온하고 알아차리며 행복하게 머물다”고 표현하는 상태임도 밝힙니다. 이어 기쁨이 없는 행복을 몸에 스며들게 하고 적시고 채우고 퍼뜨립니다. 기쁨의 부재는 무감각이 아니라 평온·알아차림·분명한 앎·행복이 함께 있는 다른 구성입니다.
묵상
기쁨은 잦아들지만 평온·알아차림·행복은 남는다는 구성이 어떻게 느껴지나요? 기쁨을 없애거나 평온을 만들 필요는 없어요. 한 감정이 작아져도 다른 성질은 남았던 순간을 떠올려보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