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문이 있는 두 집 사이에 눈 밝은 사람이 서서 사람들이 집에 들어가고 나오며 이리저리 거니는 것을 보는 것과 같으니라. 이와 같이 수행자는 인간을 뛰어넘는 맑은 신성한 눈으로 존재들이 죽고 태어나며 낮고 높고 아름답고 추하고 좋은 곳과 나쁜 곳에 이르는 것을 보느니라. 존재들이 행위에 따라 가는 것을 아느니라. …
seyyathāpi, bhikkhave, dve agārā sadvārā. Tattha cakkhumā puriso majjhe ṭhito passeyya manusse gehaṁ pavisantepi nikkhamantepi, anucaṅkamantepi anuvicarantepi. Evameva kho, bhikkhave, bhikkhu dibbena cakkhunā visuddhena atikkantamānusakena satte passati cavamāne upapajjamāne hīne paṇīte suvaṇṇe dubbaṇṇe, sugate duggate yathākammūpage satte pajānāti …pe….
맛지마 니까야 MN 39 앗사뿌라 긴 경 (Mahāassapurasutta)배경
두 번째 앎은 문이 있는 두 집 사이의 눈 밝은 사람으로 비유됩니다. 그 사람은 자리를 지키며 사람들이 집으로 들어가고, 나오고, 이리저리 거니는 세 움직임을 구별해 봅니다. 적용에서는 이 시선이 존재들의 죽음과 태어남, 낮고 높음, 아름답고 추함, 좋은 곳과 나쁜 곳, 행위에 따른 가는 길을 아는 앎으로 되돌아옵니다. 적용 끝의 “…pe…”는 이 대목 자체가 이미 긴 선악 결과의 예시를 생략한 표시이며, 앞의 같은 자리와 호응합니다.
묵상
두 집 사이에 머물며 들어가고 나오고 거니는 사람들을 본다는 간단한 비유에서 무엇이 먼저 느껴지나요? 다른 이의 운명을 판단하지 말고, 어떤 일의 들어옴과 나감을 차분히 보았던 경험만 떠올려봐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