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이여, 수행자는 어떻게 배운 이가 되느냐? 그는 이런 상태를 씻어 흘려보냈느니라. 악하고 해로우며, 오염시키고 다시 태어남으로 이끌며, 괴로움을 동반하고 괴로운 결과를 낳아 앞으로 태어남·늙음·죽음으로 이끄는 상태이니라. 수행자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자는 배운 이가 되느니라.
Kathañca, bhikkhave, bhikkhu sottiyo hoti? Nissutāssa honti pāpakā akusalā dhammā, saṅkilesikā, ponobbhavikā, sadarā, dukkhavipākā, āyatiṁ, jātijarāmaraṇiyā. Evaṁ kho, bhikkhave, bhikkhu sottiyo hoti.
맛지마 니까야 MN 39 앗사뿌라 긴 경 (Mahāassapurasutta)배경
다섯 번째 이름은 배움을 지식의 취득으로만 풀지 않습니다. 같은 여섯 성질의 해로운 상태를 “씻어 흘려보냈다”는 행동으로 그를 배운 이라고 합니다. 빠알리어 표현 sottiyo와 nissutāssa는 배운 이와 씻겨 나감을 소리로 연결하는 말놀이를 이룹니다. 이 동사는 앞의 씻은 이에서 쓴 “씻어냈다”와 유사하지만, 흘러가도록 털어내어 자리를 남기지 않는 움직임을 더합니다. 전체 목록을 다시 적어 배움의 대상이 무엇인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묵상
배움을 무엇을 더 머릿속에 넣는 일보다 해로운 상태를 씻어 흘려보내는 일로 풀이하는 방식은 어떻게 다가오나요? 지식을 줄이거나 버리려 하지 말고, 배움이 행동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점만 살펴봐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