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로 세존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만하라, 수행자들이여. 싸우지 말고, 다투지 말며, 충돌하지 말고, 논쟁하지 말라.” 세 번째로 그 수행자가 말했습니다. “그대로 두십시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가르침의 주인이십니다. 세존이시여, 관여하지 말고 현세의 행복한 머묾에 전념하십시오. 우리는 이 싸움과 다툼과 충돌과 논쟁으로 알려질 것입니다.”
Tatiyampi kho bhagavā te bhikkhū etadavoca: “alaṁ, bhikkhave, mā bhaṇḍanaṁ, mā kalahaṁ, mā viggahaṁ, mā vivādan”ti. Tatiyampi kho so bhikkhu bhagavantaṁ etadavoca: “āgametu, bhante. Bhagavā dhammassāmī; appossukko, bhante, bhagavā diṭṭhadhammasukhavihāraṁ anuyutto viharatu; mayametena bhaṇḍanena kalahena viggahena vivādena paññāyissāmā”ti.
맛지마 니까야 MN 128 우빳끌레사경 (Upakkilesasutta)배경
세 번째 교환도 앞의 두 차례와 낱말을 바꾸지 않습니다. 횟수 표지가 세존의 말과 수행자의 답에 모두 있어 세 번의 권고와 세 번의 거절이 정확히 짝을 이룹니다. 경문은 수행자의 심리를 설명하거나 세존이 화를 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더 이상 네 번째 만류가 이어지지 않고 다음 장면에서 세존께서 거처를 정리해 떠나십니다. 따라서 이 반복은 설득의 실패를 과장된 평가 없이 행동의 전환으로 연결합니다.
묵상
세 번이나 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더 말하는 것과 물러나는 것 사이에서 어떤 기준을 찾게 되나요? 최근의 작은 상황 하나에서 계속 붙드는 마음과 놓는 마음을 비교해 볼 수 있을까요? 어느 쪽이 옳다고 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