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지면서도 자신을 어리석다 여기지 않다

여러 목소리가 뒤엉키고 승가가 갈라지는데도 누구도 자신을 어리석다고 여기지 않는 모습을 읊습니다.

많은 소리가 한꺼번에 나지만, 어느 어리석은 이도 자신을 어리석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승가가 갈라질 때에도 그들은 다른 이를 더 낫게 여기지 않습니다.

“Puthusaddo samajano, na bālo koci maññatha; Saṅghasmiṁ bhijjamānasmiṁ, nāññaṁ bhiyyo amaññaruṁ.

맛지마 니까야 MN 128 우빳끌레사경 (Upakkilesasutta)

배경

떠나기 전에 읊은 첫 게송은 소리의 많음과 자기 판단의 결핍을 나란히 둡니다. puthusadda는 여러 목소리가 뒤섞인 상태이고, “나는 어리석다”라고 여기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마지막 두 행은 공동체가 실제로 갈라지는 중에도 다른 사람에게서 더 나은 점을 보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논쟁의 승패를 가르기보다 자신을 예외로 두는 태도를 먼저 드러내며, 말이 많아질수록 자기 점검이 사라질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묵상

여러 사람이 동시에 자기 말만 옳다고 할 때 내 목소리는 어떻게 들리나요? 다른 사람에게서 더 나은 점 하나를 인정하는 일이 어려웠던 순간이 있는지 떠올려 볼 수 있을까요? 지금 답이 없다면 많은 소리 속에서 몸이 느끼는 긴장만 살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