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걷는 편이 더 낫습니다. 어리석은 이와는 벗됨이 없습니다. 숲속의 큰 코끼리처럼 한가로이 홀로 걸으며, 악한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Ekassa caritaṁ seyyo, Natthi bāle sahāyatā; Eko care na ca pāpāni kayirā, Appossukko mātaṅgaraññeva nāgo”ti.
맛지마 니까야 MN 128 우빳끌레사경 (Upakkilesasutta)배경
동행과 홀로 걷기의 대조를 마지막 네 행이 결론짓습니다. “홀로가 더 낫다”는 말은 바로 다음의 “어리석은 이와는 벗됨이 없다”는 범위 안에서 읽어야 합니다. 홀로 걸을 때에도 기준은 단순한 자유가 아니라 악한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appossukka는 여기서 다툼에 무심하라는 앞 수행자의 말과 달리, 해로운 관계와 일에 얽히지 않은 한가로움을 가리킵니다. 같은 낱말이 장면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갖는 점도 경의 전환을 보여 줍니다.
묵상
홀로 있는 시간이 관계를 피하는 시간인지 마음을 맑히는 시간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혼자일 때도 하지 않으려는 한 가지 해로운 습관이 있는지 떠올려 볼까요? 지금 홀로 있음이 힘들다면 이 질문은 잠시 건너뛰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