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룻다가 스승의 도착을 알리다

아누룻다가 동산지기를 만류하고 난디야와 끼밀라에게 두 번 나오라고 부르며 세존의 도착을 알립니다.

아누룻다 존자는 동산지기가 세존과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말했습니다. “동산지기 벗이여, 세존을 막지 마십시오. 우리의 스승 세존께서 오셨습니다.” 그는 난디야와 끼밀라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존자들이여, 나오십시오. 존자들이여, 나오십시오. 우리의 스승 세존께서 오셨습니다.”

Assosi kho āyasmā anuruddho dāyapālassa bhagavatā saddhiṁ mantayamānassa. Sutvāna dāyapālaṁ etadavoca: “mā, āvuso dāyapāla, bhagavantaṁ vāresi. Satthā no bhagavā anuppatto”ti. Atha kho āyasmā anuruddho yenāyasmā ca nandiyo yenāyasmā ca kimilo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āyasmantañca nandiyaṁ āyasmantañca kimilaṁ etadavoca: “abhikkamathāyasmanto, abhikkamathāyasmanto, satthā no bhagavā anuppatto”ti.

맛지마 니까야 MN 128 우빳끌레사경 (Upakkilesasutta)

배경

아누룻다는 먼저 문지기를 āvuso, “벗이여”라고 부르면서 제지를 멈추게 합니다. 이어 두 동료에게 abhikkamatha āyasmanto, “존자들이여, 나오십시오”를 두 번 반복합니다. 두 발화 모두 “우리의 스승 세존께서 오셨다”는 같은 이유로 닫힙니다. 문지기를 꾸짖거나 세존의 신분을 길게 설명하지 않고 필요한 정보만 전하며, 혼자 맞으러 나가지 않고 함께 환대하도록 동료들을 부르는 장면입니다.

묵상

오해를 바로잡아야 할 때 상대를 낮추지 않고 필요한 사실만 말했던 경험이 있나요? “막지 마십시오”와 “우리의 스승이 오셨습니다” 사이의 간결함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생각해 볼까요? 떠오르는 일이 없다면 두 번 부르는 다급함만 들어 보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