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닫기 전 세존도 같은 현상을 겪다

세존께서 원인을 꿰뚫어야 한다며 깨닫기 전 자신도 빛과 형상을 경험했다가 곧 사라졌다고 밝힙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누룻다와 벗들이여, 그 원인을 꿰뚫어야 합니다. 아누룻다와 벗들이여, 나도 깨닫기 전 아직 깨닫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빛을 인식하고 형상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빛과 형상들을 보는 일이 사라졌습니다.”

“Taṁ kho pana vo, anuruddhā, nimittaṁ paṭivijjhitabbaṁ. Ahampi sudaṁ, anuruddhā, pubbeva sambodhā anabhisambuddho bodhisattova samāno obhāsañceva sañjānāmi dassanañca rūpānaṁ. So kho pana me obhāso nacirasseva antaradhāyati dassanañca rūpānaṁ.

맛지마 니까야 MN 128 우빳끌레사경 (Upakkilesasutta)

배경

세 수행자의 문제에 세존은 자신의 깨닫기 전 경험을 나란히 놓습니다. “아직 깨닫지 못한 보살”이라는 표현은 이 일이 완전한 깨달음 이전의 탐구였음을 분명히 합니다. 먼저 그 원인을 꿰뚫어야 한다고 말한 뒤 자신도 빛을 인식하고 형상들을 보았지만 오래지 않아 둘이 사라졌다고 밝힙니다. 특별한 경험을 권위로 내세우기보다 같은 불안정성을 겪었다는 사실에서 설명을 시작합니다. 다음 대목의 원인 질문과 의심에 대한 답이 한 덩어리로 이어집니다.

묵상

경험이 사라졌을 때 나만의 실패라고 느꼈지만, 숙련된 이도 비슷한 불안정을 겪었다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달라지나요? 최근 흐트러진 집중 하나를 자책 없이 떠올려 볼까요? 지금은 살피고 싶지 않다면 지나가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