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룻다와 벗들이여, 나는 부지런하고 열의 있으며 굳세게 지내며 빛은 인식하지만 형상들을 보지 못했고, 형상들은 보지만 빛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온밤·온낮·온밤낮 동안 이어졌습니다.”
So kho ahaṁ, anuruddhā, appamatto ātāpī pahitatto viharanto obhāsañhi kho sañjānāmi, na ca rūpāni passāmi; rūpāni hi kho passāmi, na ca obhāsaṁ sañjānāmi: ‘kevalampi rattiṁ, kevalampi divaṁ, kevalampi rattindivaṁ’.
맛지마 니까야 MN 128 우빳끌레사경 (Upakkilesasutta)배경
열한 오염을 버린 뒤에도 경험은 아직 한쪽씩 갈라져 나타납니다. 첫 경우는 빛을 인식하지만 형상들을 보지 못하고, 둘째는 형상들을 보지만 빛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두 부정의 방향이 서로 반대입니다. kevalampi가 붙은 밤·낮·밤낮이라는 세 시간 범위도 차례로 나옵니다. 세존은 오염 목록을 끝냈다는 이유로 곧바로 모든 요소가 함께 안정되었다고 여기지 않고, 남아 있는 불균형을 구체적인 두 경우로 먼저 확인합니다.
묵상
한쪽 능력에 집중할수록 다른 쪽이 잘 보이지 않았던 경험이 있나요? 밝게 보는 것과 구체적으로 보는 것처럼 서로 다른 두 기능을 함께 유지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떠올려 볼까요? 명상과 연결되지 않아도 일상의 주의 경험으로 생각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