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풀려났네, 잘 풀려났네. 절굿공이에서 참으로 잘 풀려났네! 내 뻔뻔한 남편은 버섯 같았고, 내 작은 절구에서는 뱀 냄새가 났지.
“Sumuttikā sumuttikā, Sādhumuttikāmhi musalassa; Ahiriko me chattakaṁ vāpi, Ukkhalikā me deḍḍubhaṁ vāti.
쿳다까 니까야 Thig 2.3 수망갈라의 어머니 장로니의 게송 (Sumaṅgalamātātherīgāthā)배경
수망갈라의 어머니는 첫 게송에서 절구·절굿공이·곰팡내 나는 솥이라는 살림 도구를 열거하며, 그 굴레에서 벗어난 기쁨을 터뜨립니다. 해방의 기쁨을 세 번 되풀이한 뒤 절굿공이·남편·절구를 익살스러운 비유로 열거해 벗어난 삶의 무게를 드러냅니다. 고된 가사와 불편한 관계를 숨기지 않는 목소리가 출가 뒤의 자유를 구체적으로 말하며, 해방을 일상의 감각으로 전합니다.
묵상
절구와 절굿공이와 낡은 솥 가운데 어느 이미지가 반복되는 고된 일상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 주나요? 매일 해야 하지만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수고가 있다면 그 무게를 스스로 인정해 볼 수 있을까요? 해결책을 내지 않아도 되고, 이름 붙이기 싫다면 잠시 숨을 고르는 답도 괜찮아요.